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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_전개

  • 2013-11-12 ~ 2014-02-28
  • 서울 제 3, 4, 5 전시실
  • 조회수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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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연결_전개

* 영상장비 점검 등으로 인해 타시타 딘 작품 <필름>의 경우, 매주 화요일에는 상영을 하지 않습니다.

  영상 상영 요일: , , ,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연결_전개》 전은 기존의 관습적 모든 경계가 허물어지고, 새로운 차원의 융·복합이 가능해진 시대에 예술과 삶의 결합이 미술문화라는 기호를 통해서 해석되는 지를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더불어 개인의 가치관과 세계관이 분출되어 어떻게 소통이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시대와 사회에 대한 예술의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이런 맥락에서 여러 나라의 유수한 큐레이터들인 최은주(한국), 리차드 플러드(미국), 앤 갤러거(영국), 유코 하세가와(일본), 이숙경(한국), 베르나르트 제렉세(독일), 푸자 수드(인도)가 만나, 타시타 딘(영국), 킴 존스(미국), 아마르 칸와르(인도), 마크 리(스위스), 리 밍웨이(대만), 키시오 스가(일본), 양민하(한국) 7명 작가를 선정하고 그들 나름의 예술 세계를 통해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조형적, 개념적 연결을 구하고자 하였다. 이들이 우리 시대와 사회를 향해서 던지는 물음과 예술적 답변들이 무엇인가에 관해서 생각해 보려고 한다. 전통과 현대, 역사와 시대, 사회와 예술 등 다양한 연결고리가 한데 어우러지는 이 장소에서 세계 미술의 예술적 지향을 만나고자 한다. 이에 서울관을 개관하며 우리 미술관이 제시하는 첫 번째 주제는 다양한 현상들이 접촉함으로써 가능한 새로운 차원의 가치를 꿈꾸는 “연결”과 “전개”이다.

 

《연결_전개》라는 전시의 타이틀은 많은 개념을 함의한다. 과거의 역사를 넘어 새로운 역사를 개척하고, 한정된 공간을 넘어 가능성의 공간을 제시함으로써 시공간의 한계성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작품들을 통해 이미지의 보편적이고 고정적인 의미는 해체될 것이고 그것이 해석되는 맥락에 따라 의미는 새롭게 전개될 것이다. 작품을 둘러싼 환경과 사회·문화적 맥락은 제고될 것이다. 작품들은 관객에게 관조적 태도보다는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이다. 감각과 체험, 형식과 내용, 정신과 신체가 만나서 미래의 새로운 예술을 향한 창조적 대안들이 싹트고 실현되는 곳이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미술관임을 보여줄 것이다.

  • 기간
    2013-11-12 ~ 2014-02-28
  • 주최/후원
    국립현대미술관
  • 장소
    서울 제 3, 4, 5 전시실
  • 관람료
    7,000원(현장제작 설치 작품 포함)
  • 작가
    타시타 딘, 킴 존스, 아마르 칸와르, 마크 리, 리 밍웨이, 키시오 스가, 양민하
  • 작품수
    영상, 설치 등 총 1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