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는 2015년 5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관 교육동 작업실 1에서 2015년도 고양레지던시 11기 입주 작가 소개전 《인트로》와 2014년 국제교환입주프로그램 보고전《경험의 공기:Ex-AiR》를
개최한다.
《인트로》는 매해 고양레지던시에 새로 둥지를 튼 국내 입주 작가를 문화예술계 관계자 및 일반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전시이다. 이 전시는 그동안 입주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조망함으로써 한국 현대미술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가늠해 보는 지표가 되어왔다. 올해는 11기 입주
작가 18인의 참여로 회화, 사진,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전시장 안팎에 설치된 작품을 감상하는 한편, 전시장 입구에 비치된 입주 작가들의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통해 작품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같은 날 교육동 작업실 2에서는 2014년 고양레지던시의 국제교환입주프로그램 보고전《경험의 공기:Ex-AiR》도
함께 개최된다. 전시에는 2014년 뉴질랜드, 대만, 독일, 프랑스, 일본 등 국제교환입주프로그램에 참여했던 10기 입주 작가 8인이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통해 창작한 결과물들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들이 직접 작성한 해외 레지던시 보고서가 함께 전시되어 생생한 체험과 정보를 대중과 공유할 것이다.
2015년도 입주 작가들의 레지던시 입성과 전년도의 해외 문화교류 활동의 성과를 보여주는 두 전시를 통해
작가들과 관람객들의 교류를 활성화하여 우리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