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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김형대 회고전>

2016.04.08 - 2016.07.17

  •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김형대 회고전>
  • 김형대, <생성>, 1968
  • 김형대, <환원 B>, 1961
  • 김형대, <심상 79-10>, 1979
  • 김형대, <작품 B>, 1962
  • 김형대, <씨족 606>, 1964
  • 김형대, <후광 12-303>, 2012
  • 김형대, <후광 02-1018>, 2002
  • 김형대, <창조 18-2>, 1973
  • 김형대, <후광 16-0205>, 2016
  • 김형대, <창조 36>, 1975
  • 김형대, <심상 78>, 1978
  • 김형대, <심상 79-8>
  • 김형대, <심상 79-9(B)>
  • 김형대, <심상 79-10(B)>
  • 김형대, <후광 21>
  • 김형대, <후광 16>
  • 김형대, <후광 97-804>, 1977
  • 김형대, <후광 98-720>, 1998
  • 김형대, <후광 15-090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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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김형대 회고전>

김형대, <생성>, 1968

김형대, <환원 B>, 1961

김형대, <심상 79-10>, 1979

김형대, <작품 B>, 1962

김형대, <씨족 606>, 1964

김형대, <후광 12-303>, 2012

김형대, <후광 02-1018>, 2002

김형대, <창조 18-2>, 1973

김형대, <후광 16-0205>, 2016

김형대, <창조 36>, 1975

김형대, <심상 78>, 1978

김형대, <심상 79-8>

김형대, <심상 79-9(B)>

김형대, <심상 79-10(B)>

김형대, <후광 21>

김형대, <후광 16>

김형대, <후광 97-804>, 1977

김형대, <후광 98-720>, 1998

김형대, <후광 15-0903>, 2015

  • <김형대 회고전> 트레일러 영상, 48초, 2016

  • 구분 국내전시
  • 기간 2016.04.08 - 2016.07.17
  • 장소 제 4전시실 및 회랑 일부
  • 작가 김형대
  • 작품수 회화, 판화 등 130여점
  • 주최 /
    후원
    국립현대미술관
  • 관람료 2,000원

  • 전시소개

<김형대 회고전>은 국립현대미술관이 한국미술사 정립을 위해 마련한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의 일환으로 회화와 판화를 탐구하며 독창적인 조형언어를 구축한 작가 김형대(金炯大, 1936~)의 50여 년의 화업을 돌아보는 전시회이다.

앵포르멜 계열의 작품으로 1961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의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상을 수상한 그는 한국미술사 속에 최초로 국전을 통해 추상미술의 권위를 인정받은 계기를 마련한 작가이다. 대학 재학시절 기성화단에 대한 저항의식에서 출발한 벽동인(壁同人)으로 활동하였고 국전에서 연이어 수상한 바 있는 그는 일관되게 추상의 세계를 탐구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의 청년시절 추상미술에의 격렬한 창작의지를 드러내는 '격정과 도전의 시기', 쇠서·단청과 같은 한국의 고건축에서 영향을 받아 전통미를 발견하고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승화시킨 '탐구와 체화의 시기', 198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후광 그리고 새로운 시작' 3부로 구성되어 반세기에 걸친 그의 화업을 연대기 순으로 보여준다.

이를 위하여 작가가 유년시절을 보낸 여의도 샛강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 <생성> 시리즈를 비롯하여 국전 수상작인 <환원 B>(1961) 그리고 <작품 B>(1962) 등을 포함한 추상회화 40여 점을 선보인다. 격렬한 제스쳐와 두꺼운 마티에르를 특색으로 하는 60년대 작품 경향은 70년대 이후 점차 조계사의 쇠서와 단청 등 한국적 미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매체에 대한 끈질긴 탐색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와 같은 그의 노력은 나무결의 유기적인 형상, 전통건축의 요소에서 비롯된 직선적인 형상 그리고 전통적 색채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목판화로 이어졌다. 나무결과 함께 중층의 색면이 드러나는 다색목판화의 성과는 나아가 그의 작품세계를 다시금 변모시키기에 이르러 한국 고유의 전통에서 기반하고 색면의 중첩과 반복적인 행위, 재료의 물성에서 비롯되는 기하학적이며 유기적인 독특한 자신만의 추상세계 <후광>에 이르렀다. 이번 전시회는 회화와 판화를 탐구하며 고유의 미를 추상의 세계 속에 추구했던 작가의 작품세계가 갖는 미술사적 의의를 조명하는 동시에 작가의 작품세계를 통해 지난 반세기 한국 추상미술과 판화의 흐름을 살펴봄으로써 한국현대미술사를 보다 다층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1부, 격정과 도전의 시기
     김형대는 1960년 서울대학교 회화과 3학년 재학시절, 인물과 풍경 위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추상회화에 열정적으로 빠져들었다. 당시 기성화단에 대한 저항의식에서 출발한 벽동인(壁同人)의 창립 멤버로 동참하며 덕수궁 돌담에 작품을 전시하였으며 동시에 1961년 제10회 국전에 <환원 B(環元 B)>를 출품하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상을 수상함으로써 최초로 국전을 통해 추상미술의 권위를 인정받기도 하였다. 이듬해 제11회 국전에서 <작품 B(作品 B)>가 무감사 특선에 연이어 선정되는 등 1960년대의 그의 활동은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추상회화를 자리매김 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2부, 탐구와 체화의 시기
      1970년대 김형대는 서양에서 시작된 추상미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통 목판화를 비롯한 한국 고유의 소재에 주목하게 된다. 그는 전통 목판화와 전통 건축에 나타난 단청, 쇠서형 목조각 등에 매료되었으며 이를 자신의 목판화를 통해 다양한 양식으로 표현하였다. 자연스러운 나뭇결과 기하학적이고 대칭적인 구조, 단청을 연상시키는 색상이 드러나는 그의 목판화는 한국 고유의 미를 현대적으로 표현하려는 작가의 의지가 깃들어 있다. 오랜 실험 과정을 통해 여러 색면을 겹쳐 찍어내면서도 밑에서부터 배어 나오는 색의 효과는 그만의 탁월하고 독창적인 측면이다.

 

3부, 후광 그리고 새로운 시작
      1980년에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후광(後光)>은 회화와 판화를 탐구하며 나타난 작가의 예술세계를 대표하는 연작이다. 1980년대 중반 이후 그는 <후광> 연작에서 화면 전체를 수평·수직으로 분할한 전면 추상회화형식으로, 표면의 두터운 마티에르와 중층의 색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독창적인 표현에 도달하였다. 한국의 전통 포목이나 물결로부터의 영감을 얻은 그의 화풍은 <후광> 연작에서도 이어져 씨줄과 날줄이 얽힌 시각적이면서도 촉각적인 양식과 깊고 투명한 단색조의 빛의 공간으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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