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레지던시(관장 바르토메우 마리)는 10월 20일부터 10월 22일까지 고양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13와 국제교환입주 보고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7년도에 고양레지던시에 13기로 입주한 작가들의 예술활동과 국제 교류 사업의 성과를 대중 및 예술계 인사들과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10월 20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월 22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오픈스튜디오는 고양레지던시 13기 입주 작가 16명이 자신들의 작업실을 열어 입주 기간동안의 창작물과 작가의 작업공간을 선보이는 행사이다. 예술가들의 창작 환경을 관객들은 생생한 현장에서 감상하고 작품의 주인공인 작가들과 자유롭게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과 한층 더 가까워 질 수 있다.
오픈스튜디오가 열리는 3일 동안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워크숍등의 연계행사 및 전시들이 함께 진행된다. 먼저 개막 당일 김은형과 한정미(점선면 무용단 예술감독)의 공동 안무와 연출로 오프닝 공연이 있고 오픈스튜디오 기간 내내 진행되는 하석준의 3D프린트 시연, 입주 작가들과 외부 전문가와의 릴레이 토크, 행사 마지막날인 10월 22일에는 DJ GON의 공연과 함께하는 네트워킹파티가 있을 예정이다. 연계전시로는 13기 국내 입주작가들의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공간, 영상 작가들이 공동 참여한 신정균작가 기획의 스크리닝룸, 13기 입주작가들의 한 해 동안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고양 라이프등이 있다.
오픈스튜디오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국제교환입주보고회는 2017년도 고양레지던시를 통해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에 참여한 6명의 한국작가들의 연계행사이다. 대만, 독일, 일본, 캐나다, 호주의 5개국 7개 해외 파트너십 기관과 작가를 맞교환하여 3개월간 해외 레지던시에서의 경험을 3일동안 전시하고 21일(토)에는 국제교류 관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레지던시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Q&A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