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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정보 | 검색으로 돌아가기 |
작가명 | 이영일 LEE Young-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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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시골소녀 |
제작연도 | 1928 |
재료 | 비단에 채색 |
규격(cm) | 152×142.7 |
부문 | 한국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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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번호 | KO-00191 |
전시상태 | 비전시 |
이영일(李英一, 1904-1984)은 1920년대 초에 일본 도쿄에서 그림을 공부했다. 《제4회 조선미술전람회》(1925)에서 입선한 후, 《제6회 조선미술전람회》(1927)부터 연속 5회 특선을 수상했다. 해방 후에는 작품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교육계에 종사하며 많은 제자들을 양성했다. 이영일은 평면적이고 사실적인 묘사에 치중하면서도 단조로운 필선을 사용하여 장식적인 형태, 번진 듯이 흐릿한 윤곽선 등이 특징이다.
<시골소녀>는 어린 아이를 업고 있는 댕기머리를 한 소녀와 그 옆에 앉아 낟알을 줍는 단발머리 소녀를 그린 작품으로 당시 화단에서 유행하던 향토적인 소재를 보여 준다. 빨간색 치마와 댕기와 푸른색 포대기가 서로 색채 대비를 이루며, 세밀한 필선과 흐릿한 윤곽선으로 표현한 점에서 일본풍 채색화의 영향을 엿볼 수 있다. 이 작품은 현재 등록문화재 제533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