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4: 우주 엘리베이터
또 다른 달
김치앤칩스
설치
*<또 다른 달> 작품의 개막이 군사훈련(을지프리덤실드)으로 인한 레이저 테스트 불가로 8월 31일로 연기되었으며, 작품 폐막일은 9월 12일로 변경되었습니다.
작품 소개
‹또 다른 달›은 특수 제작된 레이저 프로젝터와 태양에너지를 이용하여 밤하늘에 또 다른 달을 띄우는 대형 야외 설치 작업이다. 달의 모양이 태양 빛의 반사로 만들어진다면, ‹또 다른 달›은 낮에 저장된 태양 에너지로 만들어진다. 낮 동안 태양 에너지로 충전된 30개의 레이저 프로젝터 모듈은 일몰 후 밤하늘의 한 지점으로 원뿔 형태의 레이저를 쏘아 올리고, 허공에서 중첩된 레이저 빔은 구 형태의 달을 그린다. 현실과 가상이 불완전하게 섞였던 팬데믹 시기, 작가는 치밀하게 계산된 기술과 통제불가능한 자연을 엮어 인공의 푸른 달을 처음 띄웠다. 전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이 작품은 그날의 날씨에 따라 구동 시간이 결정되며, 레이저 모듈 각각의 태양 에너지가 소진되는 깊은 새벽, 하나씩 자연스럽게 스스로 소등된다.
○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미술관마당
○ 일정: 2024.8.31.-9.12. 20시 점등~태양에너지가 소진되는 늦은 밤 자연스럽게 소등
작가 소개
디지털 예술을 전공한 손미미와 물리학을 전공한 엘리엇 우즈가 2009년에 결성했다. 다양한 재료, 기술, 자연현상 등 여러 물질과 비물질을 소재로 삼고, 그 틈에서 발생하는 우발적이고 복잡한 현상을 주제로 작업하고 있다. ‘Drawing in the air’(허공에 그리기)라는 실천적 개념으로 제한이나 형식 없는 이미지를 만든다. ‹라이트 배리어 세 번째 에디션›으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상에서 우수상(2017)을 수상했고, 미디어 건축 비엔날레(2014)에서 미디어아트 부문 대상을 받았다. 영국 런던의 소머셋하우스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헤일로›(2018, 2021)를 전시했고, 독일 ZKM 30주년 기획전 «네거티브 스페이스» (ZKM, Karlsruhe, 2019) 등의 전시에 참여했다.
작가 : 김치앤칩스 (손미미, 엘리엇우즈)
디자인 및 기술 : 김치앤칩스
프로덕션 : C2아테크놀러지
프로듀서 : 강나경
제작지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RAG Stiftung
후원 : 레이저애니메이션 솔린저
‹또 다른 달 2024 서울 에디션›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이미지 © Jens Her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