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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미술가의 재발견 1

  • 2019-05-30 ~ 2019-09-15
  • 덕수궁 전관
  • 조회수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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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근대미술가의 재발견 1
정찬영, <한국산유독식물>, 1940년대, 종이에 채색, 106.5×75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정찬영, <한국산유독식물>, 1940년대, 종이에 채색, 106.5×75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정찬영, <공작>, 1935년, 비단에 채색, 144.2×49.7cm, 국립현대미술관
정찬영, <공작>, 1935년, 비단에 채색, 144.2×49.7cm, 국립현대미술관
백윤문, <추경산수도(秋景山水圖)>, 1939년, 비단에 수묵담채, 66×36.5cm, 유족 소장
백윤문, <추경산수도(秋景山水圖)>, 1939년, 비단에 수묵담채, 66×36.5cm, 유족 소장
백윤문, <건곤일척>, 1939, 면에 채색, 150x165cm, 온양민속박물관
백윤문, <건곤일척>, 1939, 면에 채색, 150x165cm, 온양민속박물관
정종여, <지리산조운도(智異山朝雲圖)>, 1948년, 종이에 수묵담채, 126.5×380cm, 개인 소장
정종여, <지리산조운도(智異山朝雲圖)>, 1948년, 종이에 수묵담채, 126.5×380cm, 개인 소장
정종여, <진주 의곡사 괘불도>, 1938, 면에 채색, 652x355cm, 진주 의곡사
정종여, <진주 의곡사 괘불도>, 1938, 면에 채색, 652x355cm, 진주 의곡사
임군홍, <가족>, 1950, 캔버스에 유채, 94×126cm, 유족 소장
임군홍, <가족>, 1950, 캔버스에 유채, 94×126cm, 유족 소장
임군홍, <행려>, 1940년대, 종이에 유채, 60x44.5cm, 유족소장
임군홍, <행려>, 1940년대, 종이에 유채, 60x44.5cm, 유족소장
이규상, <구성(Composition)>, 1959년, 합판에 유채, 65×52cm, 개인 소장
이규상, <구성(Composition)>, 1959년, 합판에 유채, 65×52cm, 개인 소장
이규상, <생태11>, 1963, 캔버스에 유채, 64x51cm, 개인소장
이규상, <생태11>, 1963, 캔버스에 유채, 64x51cm, 개인소장
정규, <노란새>, 1963, 종이에 목판화, 41×32cm, 국립현대미술관
정규, <노란새>, 1963, 종이에 목판화, 41×32cm, 국립현대미술관
정규, <오양빌딩 세라믹벽화>, 1964년(1962년 김수근 설계), 명이식 촬영
정규, <오양빌딩 세라믹벽화>, 1964년(1962년 김수근 설계), 명이식 촬영
정규, <오양빌딩 세라믹벽화>, 1964년(1962년 김수근 설계), 명이식 촬영
정규, <오양빌딩 세라믹벽화>, 1964년(1962년 김수근 설계), 명이식 촬영

절필시대
정찬영, 백윤문, 정종여 ,임군홍, 이규상, 정규


‘근대미술가의 재발견’은 잊혀가는 화가들의 흔적과 기억을 모으고 근대미술사의 지평을 확장하기 마련된 전시 시리즈이다. 첫 전시로 마련된 《절필시대: 정찬영, 백윤문, 정종여, 임군홍, 이규상, 정규》 는 혼란한 시대 상황과 취약한 예술 환경으로 인해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펼치지 못한 화가들을 소개한다.


전시 작가는 조선미술전람회의 인기 작가였지만 개인적 이유로 화필을 꺾은 정찬영 (1906~1988)과 백윤문 (1906~1979), 해방기 정치적 혼란 속에서 월북을 함으로써 남한에서의 활동이 중단된 정종여 (1914~1984)와 임군홍 (1912~1979), 그리고 다른 사람들보다 앞선 창작 태도로 인해 화가로서의 활동이 굴절된 이규상 (1918~1967)과 정규 (1923~1971)의 여섯 명이다. 이들은 각기 1930년대 일제강점기, 1940년대 해방공간, 1950~1960년대 전후복구기를 무대로 활동하며 개성적인 예술세계를 만들어 간 화가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근대미술사에서 이들이 주목받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전시는 누구보다 강한 집념으로 독자적인 예술적 성취를 이룬 화가들이 끝까지 예술 창작을 지속할 수 없었던 상황들에 주목한다. 여성화가에 대한 편견, 채색화에 대한 오해, 정치 이데올로기의 대립, 다양한 예술에 대한 이해 부족 등 이들을 둘러싼 시대 상황과 예술 환경을 성찰하고, 그로 인해 우리가 미처 살펴보지 못한 화가들의 화업과 그 성과를 재조명할 것이다.

  • 기간
    2019-05-30 ~ 2019-09-15
  • 주최/후원
    국립현대미술관
  • 장소
    덕수궁 전관
  • 관람료
    2,000원 (덕수궁 입장료 1,000원 별도)
  • 작가
    정찬영, 백윤문, 정종여, 임군홍, 이규상, 정규
  • 작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