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예술분야에 있어서의 공공지원의 실태와 과제 -문예진흥기금사업을 중심으로-

김 찬 동*


Ⅰ. 서론
Ⅱ. 본 론
    1. 조형예술 분야의 지원
    1.1. 지원유형
    1.2. 문제점
2. 개선책
2.1. 지원유형의 다양화
    2.2. 예술작품 구입지원 프로그램의 신설
    2.3. 작가들을 위한 작업공간 지원
Ⅲ. 결 론

   2.3. 작가들을 위한 작업공간 지원
근자에 들어 도심에서 작업공간을 구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 되었다. 부동산 가격폭등 과 작업의 대형화는 그것을 더욱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이러한 연유로 소장작가들은 물론 중 견작가들의 경우도 도심근교로 자리를 옳기고 있는 실정이다. 70년대 화가나 조각가들에게 필요한 활동의 기반이란 미술관이나 화랑, 그리고 그곳에서의 작품발표라고 한다면, 요즈음의 기반이란 바로 작업공간의 확보와 종합적인 제도적 지원 등이 될 것이다.

근자에 들어 지방의 폐교들을 활용하는 방안들이 구체화되고 있는데 이러한 활용되지 않는 공간들을 활용한 스튜 디오의 조성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해야할 것이다.

문예진흥원은 97년도 사업부터 시범적으로 도심근교의 폐교를 인수하여 이를 창작공간으로 조성하여 작가들에게 임대지원 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작가들이 개별적으로 이미 이러한 형태의 창작공간을 몇몇 군데 운영하고 있는 현실이다.

작업공간의 정책적지원은 우수한 작가 들에게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뉴욕의 PS1 스튜디오처럼 전시장을 겸한 공간으로 조성하여 작가들의 창작여건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는 일은 새로운 유형의 지원사업으로 충분한 의미를 가질 것이다. 구미각국에서도 이러한 공간을 (Art in Residence)그램으로 명 명하여 추진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도 도쿄 근교 이바라기현에 이러한 시설을 신설하여 국내작가 뿐만 아니라 해 외작가들도 일정기간 초청하여 작업하게 함으로써 지역문화를 세계화시키는 프로젝트로 활용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밖에도 잠재력이 있는 신인을 발굴하여 초대전을 개최해주는 지원방식이나, 조형예술분 야에 대한 연구조사, 사료발굴, 전문지 발간 등과 같이 조형예술문화의 기반이 되며 비영리적 속성을 지닌 연구분야의 사업을 기존의 단체활동 지원사업과 별도로 신설하는 방안 등이 검토 될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지원금의 금액을 현실화하여 수해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효과를 기대해야 한다. 아울러 지원의 결과가 수원(受援)단체에만 국한되는 단선적이고 평면적인 지 원방식을 탈피하여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파급효과를 얻어낼 수 있는 지원방식의 연구가 필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