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논픽션의 기술들: DMZ DOCS 특별전

  • 2014-04-16 ~ 2014-06-08
  • 서울 MMCA필름앤비디오
  • 조회수866
  • 공유하기

전시정보

논픽션의 기술들: DMZ DOCS 특별전
그 남자는 어떻게 사라졌나(포스터)
그 남자는 어떻게 사라졌나(포스터)
그 남자는 어떻게 사라졌나(스틸컷)
그 남자는 어떻게 사라졌나(스틸컷)
유폐(스틸컷)
유폐(스틸컷)
엘레나(포스터)
엘레나(포스터)
엘레나(스틸컷)
엘레나(스틸컷)
우리 체제의 유령들(스틸컷)
우리 체제의 유령들(스틸컷)
리바이어던(포스터)
리바이어던(포스터)
리바이어던(스틸컷)
리바이어던(스틸컷)
1945년의 시대정신(스틸컷)
1945년의 시대정신(스틸컷)
스튜어트 홀 프로젝트(스틸컷)
스튜어트 홀 프로젝트(스틸컷)
리컨버전(포스터)
리컨버전(포스터)
리컨버전(스틸컷)
리컨버전(스틸컷)
파 프롬 아프가니스탄(스틸컷)
파 프롬 아프가니스탄(스틸컷)
파 프롬 베트남(스틸컷)
파 프롬 베트남(스틸컷)
프리즈마(스틸컷)
프리즈마(스틸컷)
자, 이제 댄스타임(스틸컷)
자, 이제 댄스타임(스틸컷)
망원동 인공위성(스틸컷)
망원동 인공위성(스틸컷)
논픽션다이어리(스틸컷)
논픽션다이어리(스틸컷)
산다(스틸컷)
산다(스틸컷)
거미의 땅(스틸컷)
거미의 땅(스틸컷)

국립현대미술관

필름 비디오 

2014 국립현대미술관의 MMCA Film and Video 문을 열었습니다.

MMCA Film and Video 현대미술과 영화의 만남을 경험할 있는 현장이며 대중적인 예술로써 영화가 갖는 오락적인 재미까지 만끽할 있는 공간입니다.

실감나는 이야기매체로써의 영화는 여전히 관객을 유혹합니다. 반면 익숙한 이야기의 틀을 버리고 새로운 창문을 여는 영화들도 있습니다. 영화의 고유한 특성과 잠재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영화는 앞으로 MMCA Film and Video 발견해 나갈 미지의 대상들입니다. MMCA Film and Video 영화를 향한 관객의 다양한 기대치에 따라 다음 세 가지 다른 기준의 테마섹션을 구성했습니다.

 

1. 생각하는 영화

영화감독 로베르 브레송은 “하나의 이미지는 다른 이미지의 영향 아래서 마치 어떤 색이 다른 색깔의 영향을 받아 변하듯이 변형되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프레임 시공간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연구하면서 순수한 시네마토그래피의 세계를 지향하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실제 삶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의 원인을 추적하면서 해결할 없는 부조리와 모순들을 영화적 형식으로 변형시키는 영화들도 있습니다. 이런 영화들은 영화가 사고의 도구가 수 있다는 경험을 우리에게 안겨줍니다. <생각하는 영화> 영화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거나 영화를 통해 어떤 본질을 탐구하게 하는 영화들을 소개하는 섹션입니다. 

 

2. 꿈꾸는 영화 

신화와 동화, 공상과학 이야기가 유사한 패턴을 갖고 있는 것은 인간의 변하지 않는 욕망과 관계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관객을 현실 너머의 세계로 끌고 가는 오래된 서사의 원형은 영화를 가장 대중적인 예술로 각인시키게 합니다. <꿈꾸는 영화> 섹션은 관객을 환상에 빠트리게 하고 시간을 잊게 만드는 마법을 발휘하는 영화들을 소개합니다. 

 

3. 열린 영화 

<열린 영화> 영화상영의 고정된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감상법을 제시하는 섹션입니다. 우리가 기억할 시간도 없이 통과한 영화적 시간이 물리적 오브제가 되어 전시되거나, 설치된 상태에서 전체를 집중해 보지 못했던 미디어아트 작품이 극장에서 상영될 수도 있습니다. <열린 영화> 무빙이미지의 미래를 가늠하는 공간이 것입니다. 

 

 

‘생각하는 영화’ 첫 번째 기획 

 ‘생각하는 영화’ 섹션의 번째 화두는 <논픽션의 기술들>이다. 실제로 존재하는 것들, 실제로 일어났었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다큐멘터리 영화는 어떻게 보여주는 , 방식의 문제를 생각해보자는 취지다. 그런 면에서 작년에 열렸던 5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상영되었던 작품들 중에는 <논픽션의 기술들> 논하기에 적합한 영화들이 많았다. MMCA Film and VideoDMZ국제다큐영화제의 후원을 받아 <논픽션의 기술들_DMZ Docs 특별전>을 기획하게 되었다.

 

논픽션의 기술들: DMZ DOCS 특별전

상영작들은 리얼리즘에 접근하는 다양한 방식의 영화들을 통해서 사실과 현실의 차이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사실은 현실의 너머에 숨어 있을 있고 그 사실을 들춰내는 일은 불편한 작업이 되어버린다. 용기를 가진 몇몇 감독들은 은폐된 사실을 추적하는 영화를 만들기도 하지만 때로는 은폐된 누군가의 진실처럼 가공되기도 한다. 진실은 주관적이고 정서적이기 때문에 간혹 날카로운 메시지를 던지는 다큐멘터리가 픽션보다 허구적일 있게 된다. 포착된 현실이 관찰자의 관점에 따라 허구적인 본성을 드러내는 순간을 목격할 수도 있고, 실제의 공간이 관찰자에 의해 해석되어 나타나는 것도 있다. 다큐멘터리의 화법, 논픽션의 기술은 실재와 가상의 사이에서 위험하지만 매우 유희적인 줄타기를 타는 것과 같다. <리컨버전 Reconversion> 건축 구조물에 응축된 시간의 호흡을 따라간다면, <리바이어던 Leviathan> 날것 같은 현실 이미지의 불균형한 리듬에 집착한다. <유폐 Captivity> 음영의 명암이 새겨진 침묵의 지속을 조각한다면 <, 이제 댄스 타임> 상처로 남은 기억의 정서적 양상을 허구적으로 재현한다.

<거미의 > 실존인물에 대한 겸허한 응시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프리즈마>는 무심한 순간이 지속되는 공간이미지를 내적 호흡으로 변형시킨다 

 

<논픽션의 기술들_DMZ Docs 특별전> 고다르, 로치와 같은 거장의 다큐멘터리부터 이제 탐구를 시작하는 젊은 감독들의 작품들까지 아우른다. 현재 다큐멘터리의 흐름을 파악할 있는 작품들은 카메라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보아야 하는 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MMCA Film and Video 다큐멘터리의 원형과 변형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서 한국다큐멘터리가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다. 실재를 재현하는 영화와 실재의 내부를 탐구하는 영화들까지 풍성한 <논픽션의 기술들> 접해보자. 

 

 

상영시간표(1~4주차)        상영시간표(5~8주차)         작품소개

  • 기간
    2014-04-16 ~ 2014-06-08
  • 주최/후원
    국립현대미술관/DMZ국제다큐영화제
  • 장소
    서울 MMCA필름앤비디오
  • 관람료
    관람권 소지자에 한함
  • 작가
    김동령, 박경태, 임철민, 정윤석, 조세영, 김형주, 김미례, 장 뤽 고다르, 켄 로치,톰 앤더슨, 존 아캄프라, 리즈 마샬 등
  • 작품수
    16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