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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MMCA 고양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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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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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 개관하여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는 매해 ‘오픈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레지던시에 입주해 있는 국내외 작가들의 작업 공간을 일 년에 한 번 외부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올해 진행되는 ‘2025 MMCA 고양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 21’ 역시 마찬가지로, 이 기간에 레지던시에 방문하는 관객들은 입주작가들이 생산한 것들과 생각한 것들을 마주할 수 있다.
관객들은 작가별 스튜디오와 전시실뿐만 아니라, 레지던시 시설 이곳저곳에 설치된 작품과 프로그램을 통해 레지던시에 대한 첫인상을 받아 들 것이다. 작가별 스튜디오에서는 작가가 입주 기간 연구한 자료들과 제작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1층 전시실의 네 벽면 중 세 벽면은 각각 스크리닝(정가희, 이민지, 한수지), 토크(강동훈), 전시(이해반)를 정해진 시간에 따라 선보인다. 레지던시의 로비와 테라스, 빈 스튜디오에서도 작은 전시들(강나영, 박예나, 손승범, 송석우, 이민지, 이호수, 꿍 파오렁, 티에리 뒤 브와)이 이어진다. 작가에 따라, 스튜디오 안에서만 작업을 선보이는 경우도 있고, 레지던시 이곳저곳에 작업을 분산시킨 경우도 있다. 전시는 작업의 매체, 재료, 주변 환경과의 관계에 따라, 개별 작가들의 작업 하나하나가 눈에 잘 띄는 것을 목표로 하였으며, 한 공간 안에 무리하게 여러 작가들의 작업이 모여 웅성거리는 듯한 배치는 지양하였다.
오픈스튜디오에서는 작가들의 작업뿐만 아니라, 작가와도 만날 수 있다. 그 시작은 입구에서 하나의 포춘쿠키를 건네 받는 것으로 시작할 것이다. 포춘쿠키 안에는 입주작가들이 레지던시라는 공간 안에서 생활하며 발견한 지극히 사적인 사실들이나 입주작가와의 은밀한 만남을 제안하는 메시지가 들어있다. 작가들은 레지던시 안에서 일시적으로 형성된 공동체 생활을 경험한 뒤 소속감을 느끼곤 한다. 그리고 작가들은 이 소속감이 바로 레지던시 바깥에 있었을 때 느끼는 소외감의 원인이었다는 걸 깨닫는다. 달콤한 환대, 은근한 배제, 부담스러운 거리감, 네트워킹을 통한 일시적 고양감 등, 입주작가들은 레지던시 안팎에서 벌어지는 이 관계의 이합집산을 일종의 ‘카르텔’적인 것으로 바라보았다. ‘카르텔’이 건네는 포춘쿠키의 메시지는 관객들을 이 소외와 연대의 이중주에 말려들게 하는 미끼로써 작동할 것이며, 이 내밀한 관계망은 레지던시에 방문하는 관객들이 받아 들 레지던시에 대한 두 번째 인상이 될 것이다.
고양레지던시의 오픈스튜디오는 당분간 별도의 제목을 정하지 않고, 단지 매해 갱신될 연도와 기수만을 표기할 예정이다. 그것은 주제나 매체에 따라 엮이기 쉽지 않은 복수의 창작 세계들을 묶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바로 이 고양레지던시에서 언제 몇 번째로 만났느냐는 사실뿐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로 그 언제, 몇 번째 만남이냐는 사실이야말로, 레지던시라는 공간을 둘러싼 창작 주체 개인과 집단 양자가 어떻게 모두 잘 드러날 수 있는가에 대한 단조롭지만, 또 선명한 한 레지던시의 대답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ㅇ전 시 명: 2025 MMCA 고양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 21
ㅇ전시기간: 2025. 11. 6.(목) ~ 8.(토), 오후 1~7시
ㅇ전시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작가별 스튜디오, 전시실, 테라스 및 공용공간
ㅇ참여작가: 강나영, 강동훈, 김은설, 박예나, 손승범, 송석우, 이민지, 이해반, 이호수, 정가희, 최은빈, 한수지, 꿍 파오렁, 크리스티안느 피흐트너, 타마라 괴링어, 티에리 뒤 브와

전시
ㅇ 전시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로비, 테라스, 공용공간 등
ㅇ 전시일시: 11. 6.(목) ~ 8.(토), 오후 1~7시
ㅇ 참여작가: 강나영, 박예나, 손승범, 송석우, 이민지, 이호수, 꿍 파오렁, 티에리 뒤 브와

전시실 프로그램
ㅇ 프로그램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전시실
ㅇ 일시: 11. 6.(목) ~ 8.(토), 오후 1~7시

스크리닝
- 참여작가: 정가희, 이민지, 한수지
- 일시: 11. 6.(목) ~ 8.(토), 오후 2시, 5시

토크
〈「東西」 출간 연계 프로그램〉
- 참여자: 강동훈(입주작가), 이경분(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 모더레이터: 원소영(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학예원)
- 일시:
1회차 프로그램 |「東西」: 11. 6.(목), 오후 4시
2회차 프로그램 | : 11. 7.(금), 오후 4시
3회차 프로그램 | : 11. 8.(토), 오후 4시

전시
- 참여작가: 이해반
- 일시: 11. 6.(목) ~ 8.(토), 오후 1시, 3시, 6시

전시 연계 프로젝트

ㅇ 고양레지던시 입주작가 협업프로젝트 〈카르텔
- 프로젝트 소개: 고양레지던시 입주작가들이 협업하여 자신들의 정체성을 일종의 ‘카르텔’로 해석한 프로젝트. 관객들은 레지던시 입구에서 입주작가들이 전하는 메시지가 담긴 포춘쿠키를 건네 받는다. 메시지에는 입주작가들이 레지던시 안에서의 사소한 일상에 대한 소개문이나, 작가와의 만남을 유도하는 지시문이 담겨 있다.
- 참여작가: 강나영, 강동훈, 김은설, 박예나, 손승범, 송석우, 이민지, 이해반, 이호수, 정가희, 최은빈, 한수지, 꿍 파오렁, 크리스티안느 피흐트너, 타마라 괴링어, 티에리 뒤 브와
-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 일시: 11. 6.(목) ~ 8.(토), 오후 1~7시

ㅇ 연계 행사
- 고양레지던시 아카이브룸 / 출신 작가 방문 이벤트

무료 셔틀버스 시간표
별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ㅇ 불광역1번 출구 ▶ 고양레지던시
오후 1시, 2시, 4시, 5시 (하루 4회 운영, 약 30분 소요)
* 11월 8일(토) 오후 3시 추가 운영

ㅇ 고양레지던시 ▶ 불광역1번 출구
오후 3시 반, 4시 반, 6시 반, 7시 반 (하루 4회 운영, 약 30분 소요)
* 11월 8일(토) 오후 5시 반 추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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