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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 사계산수 | 196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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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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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명
    이상범 LEE Sangbeom
  • 작품명
    사계산수
  • 제작연도
    1960년대
  • 재료
    종이에 먹, 색
  • 규격
    40×28×(4)
  • 부문
    회화 I
  • 관리번호
    09862
  • 수집경위
    기증
  • 전시상태

    비전시

청전(靑田) 이상범(李象範, 1897-1972)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1914년 서화미술회에서 서화를 수련하고 심전(心田) 안중식(安中植, 1861-1919)을 사사했다. 1922년 《제1회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입선한 이후 아홉 차례 연속 특선했으며 1929년에는 최고상인 창덕궁상을 수상했고 한국인 최초로 동양화부의 추천작가가 되었다. 이상범은 동연사(同硏社)를 조직하여 전통 회화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도 했는데, 이를 계기로 신남화* 및 서구 풍경화의 사생개념과 화법을 개량한 사경산수화** 제작에 몰두했다. 1933년경에는 자택에 청전화숙(靑田畵塾)을 개설하여 학생들을 지도했으며 해방 이후에는 홍익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청전양식’으로 불리는 독창적인 화풍을 완성하여 주변의 친근하고 보편적인 경관을 담아냄으로써 한국적 산천을 그려낸 화가로 평가받는다.
<사계산수>는 4폭 병풍으로, 각 폭에는 화사한 복사꽃이 만발한 봄, 녹음이 우거진 여름, 붉게 단풍 진 가을, 하얗게 눈 쌓인 포근한 겨울을 그려 계절에 따른 산하의 아름다움이 묘사되었다. 근경, 중경, 원경의 3단 구도에서 탈피해, 근경의 풍경 위주로 화면을 대담하게 구성하여 변화를 꾀했다. 표현적인 선을 소략하게 올려 거칠면서도, 계절에 어울리는 채색을 입혀 화면에 생기와 여운을 준다. <사계산수>는 이상범 후기 화풍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작품으로, 단순한 필치 너머 원숙미를 느낄 수 있다.
*신남화는 1910-1920년대 일본에서 서양 미술사조의 영향을 받아 남화(南畵)를 비판 혹은 재해석하면서 등장한 새로운 화풍의 그림을 말한다. 전통적인 남화에 서양화의 도구와 소재, 기법 등을 도입했다.
**사경산수는 근대기 이후에 서양화의 영향을 받아 전통 산수화보다 조금 더 사실적으로 현실의 풍경을 묘사한 산수화를 이르는 말이다.
[화제풀이]
제1폭
靑田 청전
인장: 象範(상범) 靑田(청전)
제2폭
靑田 청전
인장: 象範(상범) 靑田(청전)
제3폭
靑田 청전
인장: 象範(상범) 靑田(청전)
제4폭
靑田 청전
인장: 象範(상범) 靑田(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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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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