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성능경 | 신문 읽기 | 1976

  • 조회수375
  • 공유하기
    • 링크복사

소장품정보

※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이미지는 저작권법에 따라 복제뿐만 아니라 전송, 배포 등 어떠한 방식으로든 무단 이용할 수 없으며, 영리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원작자에게 별도의 동의를 받아야함을 알려드립니다.

  • 작가명
    성능경 SUNG Neungkyung
  • 작품명
    신문 읽기
  • 제작연도
    1976
  • 재료
    흑백사진
  • 규격
    26.3×26.3×(12)
  • 부문
    사진
  • 관리번호
    08033
  • 전시상태

    비전시

본래 <신문 읽기>는 이벤트 작업이었다. 이 이벤트는 1976년 4월 4일 《4인의 이벤트》(김용민, 성능경, 이건용, 장석원 참여: 서울화랑)에서 처음 발표되었고, 이후 7월 3일 《Event Logical》(김용민, 성능경, 이건용 참여: 신문회관)에서 재연되었다. 또한 《제4회 앙데팡당전》(1976)에서도 출품되었는데, 이때는 이벤트 장면을 촬영한 사진 패널이 전시되었다. 미술관은 이 사진 패널을 소장하고 있다.
<신문 읽기>(1976)는 <신문 1974.6.1 이후>(1974)와 같은 맥락의 작업이다. <신문 1974.6.1 이후>가 현장에서 신문을 오려서 ‘설치하는’ 행위에 중점을 두었다면, <신문 읽기>는 순수한 이벤트성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신문 읽기>는 신문의 기사를 읽고, 읽은 기사를 오려내는 이벤트이다. 당시는 유신 시대로 언론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던 시기였다. 성능경(成能慶, 1944- )은 언론으로서 신문의 기능 회복 그리고 신문이 가진 편집권력 등을 드러내고자 이 행위를 실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