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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예술 2023 «전자적 숲; 소진된 인간» 이완과 명상을 위한 미니멀리즘 음악 플레이리스트–음악은 이렇게 흐르고

전시정보

  • 기간 2023-07-29 ~ 2023-07-29
  • 장소 서울 지하1층, MMCA 다원공간
  • 시간 오후 3시/오후 7시
  • 인원 제한없음
  • 참가비 0
  • 이벤트 대상 제한 없음
다원예술 2023 «전자적 숲; 소진된 인간» 이완과 명상을 위한 미니멀리즘 음악 플레이리스트–음악은 이렇게 흐르고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3 «전자적 숲; 소진된 인간»

2부. 자율-쾌락으로서 음악 그리고 플레이리스트


2부 ‘자율-쾌락으로서 음악 그리고 플레이리스트’는 최근 음악이 집중, 업무, 힐링을 위한 음악처럼 배경으로 활용되는 등 수용자의 경험 중심 음악 감상법에 주목한다. 클래식과 현대음악 등이 유튜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통해 소비되는 현상을 반영한 음악 공연, 새로운 몸을 위한 음악 청취법/명상법을 제안한 설치작업 그리고 현대 문명사회에서 안정과 균형의 의미를 시·청각적으로 다룬 영화를 선보인다.


2-2. 이완과 명상을 위한 미니멀리즘 음악 플레이리스트 – 음악은 이렇게 흐르고

집중과 명상, 비움과 이완을 위해 클래식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야했다. 미니멀리즘 작곡가 테리 라일리는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돌진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앞선 선구자(라 몬테 영)로부터 배웠다"라고 말했다. 미니멀리즘은 끝없는 반복과 미묘한 변주로 결코 단순하지 않는 효과를 낸다. 우리도 비슷하게 여러 음악 플랫폼의 플레이리스트를 참조하고, 챗GPT에 선곡을 의뢰했으며, 음악 전문가에게 문의하여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었다. 그 플레이리스트를 TIMF앙상블이 라이브로 연주하고, 음악을 듣는 현대적 방식, 클래식 음악의 효용에 관해 관객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눌 것이다.


○ 장 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B1, MMCA 다원공간

○ 일 정: 7월 29일 오후 3시/오후 7시

○ 플레이리스트

 필립 글래스(Philip Glass) - String Quartet No.2 ‘Company’

 막스 리히터(Max Richter) - Mrs.Dalloway: In the garden

 아르보 패르트(Arvo Pärt) - Spiegel im Spiegel

 스티브 라이히(Steve Reich) - Music for Pieces of Wood

 존 애덤스(John Adams) - Hallelujah Junction

 스티브 라이히(Steve Reich) - Quartet

 캐롤라인 쇼(Caroline Shaw) - Entr'acte


○ 참여자

TIMF앙상블

TIMF앙상블은 통영국제음악제(Tongyeong International Music Festival)의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연주단체의 설립이라는 목표 아래 2001년 창단되었다.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광범위한 레퍼토리 개발과 참신한 기획으로 연주 영역을 넓혀왔으며 기획 공연 사운드 온 디 엣지, TIMF앙상블 아카데미를 통해 젊은 작곡가 및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세계 주류 음악을 국내에 한발 앞서 소개하는 일에 집중해오고 있다.


바이올린: 윤여영, 고상균

비올라: 라세원

첼로: 길희정

피아노: 이영우, 지유경

퍼커션: 김은혜, 한문경, 김가원, 김지명, 박하은

프로그래밍 디렉터: 김도윤, 문종인

프로젝트 매니저: 최하용, 조은시, 오정민


협력기획 김호경

김호경은 공연예술전문지 『객석』에서 클래식 음악 전문 기자로 일했고, 현대의 음악 감상 행위를 관찰한 『플레이리스트: 음악 듣는 몸』(2022)과 동시대 감상 환경에서의 클래식 음악 세계를 그린 『아무튼, 클래식』(2021)을 썼다. 대중음악의 가사를 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