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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시아 필름앤비디오 아트포럼

전시정보

  • 기간 2024-09-04 ~ 2024-09-06
  • 장소 서울 지하1층, MMCA 영상관
  • 시간
  • 인원 온라인(100), 현장(20)
  • 참가비 0
  • 이벤트 대상 일반 관람객
2024 아시아 필름앤비디오 아트포럼

국립현대미술관은 2015년부터 아시아 영화 및 비디오 아트 포럼을 통해 아시아의 주요 영상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이 행사와 관련된 아티스트 토크와 토론을 세 차례 개최했다. 2024년 9월 4일(수)부터 9월 6일(금)까지 제4회 아시아필름앤비디오아트포럼이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영상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5명의 아티스트와 5명의 큐레이터가 참여하여, 아티스트 토크와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지난 몇 년 동안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는 집을 떠날 수 없었다. 매일의 일상이 "국경", "국적", "국가"의 영향 하에 놓여 있었다. 정부가 우리의 기본적인 삶을 얼마나 통제하거나 지원할 수 있는지를 실감하는 시간이었다. 또 우리는 다른 사회와 국가와 얼마나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사람들은 공부, 일, 친구 또는 가족과 재회하기 위해 다양한 이유로 일시적으로 또는 더 오랫동안 해외로 나간다. 반면, 어떤 이들은 전쟁에 징집되거나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자신의 의지에 무관하게 고국을 떠나야만 했다. 그들은 집을 잃고 차별과 증오에 시달렸다. 때로는 낯선 땅에 정착하기도 했다. 백신과 마스크와 같은 제한된 자원을 할당하는 동안 국민과 이민자 사이에 선별과 배제가 발생했고, 그 후 낯선 사람에 대한 증오와 가혹한 차별을 목도했다.


팬데믹 이후 사회에서 우리는 이 다국적 사회에서 국적과 정체성을 어떻게 다룰 수 있을까? 과거에 여러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다. 한때 그들은 "중간"으로 여겨졌고 자신의 정체성에 의심을 품고 있었고, 때로는 그들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자신의 국가적 정체성을 보다 포괄적으로 정의하기 위해서는 보다 다층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다가올 세대는 자신의 정체성을 삼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식민지 지배와 독립, 노동을 위한 이주, 이주 이후 세대의 정체성과 갈등 등 다양한 상황을 다룬 작품을 감상하며, 이 포럼은 개인과 국가의 관계, 전쟁의 여파, 국적에 따른 차별에 대한 작품과의 대화를 시작한다.


참여작가: 김세진(한국), 안유리(한국), 슈자웨이(대만), 추라야논 시리폴(태국), 다나카 고키(일본)

대담자: 채은영(임시공간 대표), 김해주(싱가포르 미술관 시니어 큐레이터), 마정연(오사카국립국제미술관 객원 큐레이터/칸사이대학 준교수), 샘 이샨(독립큐레이터)

진행: 이수정


9월 4일(수) 상영+아티스트 토크

2시 상영1. 김세진 빅토리아파크

3시 아티스트토크1. 김세진 x 마정연

4시 상영 2. 안유리 접붙인 낱말들, 잘려진 이름들

5시 아티스트 토크 2. 안유리 x 채은영


9월 5일(목) 상영+아티스트 토크

2시 상영 3. 츄라야논 시리폴 인터내셔널 찬가

3시 아티스트 토크 3. 츄라야논 시리폴 x 샘 이샨

4시 상영 4. 슈자웨이 돌아올 수 없는 마을

5시 아티스트 토크 5. 슈자웨이 x 김해주


9월 6일(금) 상영+아티스트 토크

2시 상영 5. 다나카 고키 다치기 쉬운 역사들(로드 무비)

3시 30분 아티스트 토크 5. 다나카 고키 x 마정연

4시 30분 ~ 6시 종합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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