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이동» 전시 연계 토크
역사와 개인, 가상현실 공간 속에 재현되는 기억
국립현대미술관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작품 제작을 지원하는 캐나다 국립영상위원회와 함께 «순간이동» 전시를 개막하며 관련 전문가와 참여작가의 강연을 준비하였습니다. 10월 17일(목)부터 18일(금)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강연을 통해 의미 있는 주제와 새로운 표현매체를 찾아 도전하는 창작자들의 비전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연사 소개
랜달 오키타는 일본계 캐나다인 아티스트 겸 영화감독으로 풍부한 시각적 언어와 혁신적인 스토리텔링 방식을 활용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그의 영화는 선댄스 영화제, 베네치아, 트라이베카, 토론토 등 굵직굵직한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되었으며, 세계 각지에서 개인전∙단체전을 열어 작품을 선보였다. 캐나다 영화 및 텔레비전 아카데미에서 수여하는 캐나다 스크린 어워드를 2회 수상했고, 웨비상과 일본상 등 국제상을 20여 차례 수상했다.
김경묵은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비디오아트, 영상설치 등 다양한 형식과 매체를 오가며 작업하는 영화감독이자 시각예술가이다. 영상 작품을 통해 동성애자, 트랜스젠더, 성노동자, 탈북자, 수형자 등 사회적 시민권을 박탈당한 경계인의 삶을 탐구해 왔다. 2004년 단편 다큐멘터리 ‹나와 인형놀이>로 데뷔하여 2005 ‹얼굴없는 것들›, 2011년 ‹줄탁동시›, 2014년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등 다수의 작품을 제작했다. 이 작품들은 베니스영화제, 로테르담영화제, BFI런던국제영화제, 밴쿠버영화제, 시드니영화제, 부에노스아이레스국제영화제, 홍콩영화제 등 세계 여러 영화제와 뉴욕 현대미술관 MoMA, 뉴 뮤지엄 New Museum, 일민미술관, 아르코미술관 등의 갤러리에서 상영 및 전시되었으며 수상했다. 또한 타이페이영화제 (대만, 2012), 한불영화제 (프랑스, 2012), 인디스페이스 (한국, 2012), 제네바블랙무비영화제 (스위스, 2013) 등에서 그의 전작특별전을 가졌다.
□ 행사 개요
ㅇ 일시: 2024년 10월 18일 (금) 15:00-16:00
ㅇ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B1 다원공간
ㅇ 대상: 사전 예약자 250명
□ 참여 신청 접수
ㅇ 신청: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
ㅇ 신청 기간: ~10/17(목)까지
ㅇ 참가비: 무료
ㅇ 문의: 02-3701-9577
□ 유의사항
ㅇ 참여자 및 일정 등은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ㅇ 별도의 주차 혜택 없습니다.
ㅇ 프로그램 진행 중 아카이브를 위한 사진 및 영상 촬영이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