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9일 목요일에 진행되는 창동레지던시 해외 입주 연구자 크리스 이만츠 어컴스(Kris Imants Ercums)의 세미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크리스 이만츠 어컴스는 스펜서 미술관에서 국제 동시대 및 아시아 미술 큐레이터로 오늘날 한국의 LGBT 예술 실천을 중심으로 동시대 한국 미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는 주로 이성애와 남성 중심적이었지만, 최근 페미니스트 및 퀴어 예술가의 등장과 함께 균열이 생겨나고 더 다양한 예술적 실천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습니다. 본 세미나는 이성애자 여성 예술가부터 뚜렷한 정체성의 성소수자 작가까지 다양한 예술적 실천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 '퀴어’라는 용어를 포괄적으로 사용함으로써 한국 미술에 뚜렷하고 다면적인 접근법이 편재하고 있음을 논할 것입니다.
* 일시: 11월 29일 목요일 오후 3시 - 5시
* 장소: MMCA 서울관 디지털정보실 라운지 DAL
* 패널: 남웅(문화평론가, 퀴어 운동가)
2018년 MMCA 레지던시 세미나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