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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무비: 1945년 이후 한·일 미술

  • 2026-05-14 ~ 2026-09-27
  • 과천 1층, 1, 2 전시실, 중앙홀 및 조각공원
  • 조회수1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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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로드 무비: 1945년 이후 한·일 미술
조양규, ‹밀폐된 창고›, 1957, 캔퍼스에 유화 물감, 162×130.5cm, 도쿄국립근대미술관 소장
조양규, ‹밀폐된 창고›, 1957, 캔퍼스에 유화 물감, 162×130.5cm, 도쿄국립근대미술관 소장
하이 레드 센터, ‹인체전개도사진(백남준)›, 1964, 사진, 26.7×28.8cm, 개인 소장 © Genpei Akasegawa, Courtesy of SCAI THE BATHHOUSE
하이 레드 센터, ‹인체전개도사진(백남준)›, 1964, 사진, 26.7×28.8cm, 개인 소장 © Genpei Akasegawa, Courtesy of SCAI THE BATHHOUSE
이우환, ‹선으로부터›, 1974, 캔버스에 석채, 194 × 259 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이우환, ‹선으로부터›, 1974, 캔버스에 석채, 194 × 259 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다카마쓰 지로, ‹역원근법의 벤치›, 1967, 실크스크린, 61 × 80 cm. 도쿄국립근대미술관 소장.
다카마쓰 지로, ‹역원근법의 벤치›, 1967, 실크스크린, 61 × 80 cm. 도쿄국립근대미술관 소장.
곽덕준, ‹10개의 계량기›, 1988, 계량기, 400 × 300 × 85 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곽덕준, ‹10개의 계량기›, 1988, 계량기, 400 × 300 × 85 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나카무라 마사토, ‹한국과 일본›, 1993, 바리타지, 27.9 x 35.6 cm. 작가 소장.
나카무라 마사토, ‹한국과 일본›, 1993, 바리타지, 27.9 x 35.6 cm. 작가 소장.
다나카 고키, ‹다치기 쉬운 역사들(로드 무비)›, 2018, 영상 설치, 가변 크기. 개인 소장.
다나카 고키, ‹다치기 쉬운 역사들(로드 무비)›, 2018, 영상 설치, 가변 크기. 개인 소장.
정연두, ‹마술사와의 산책›, 2014, 단채널 4K 비디오와 사운드, 55분 15초. 작가 소장.
정연두, ‹마술사와의 산책›, 2014, 단채널 4K 비디오와 사운드, 55분 15초. 작가 소장.

«로드 무비: 1945년 이후 한·일 미술»전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일본 요코하마미술관과 공동 기획으로 마련되었다. 이 전시는 1945년 이후 현재까지 80년에 걸쳐 이어져 온 한·일 미술 교류의 역사를 조망한다. ‘로드 무비’는 길 위의 이동을 통해 주인공이 예상치 못한 인물과 사건을 만나고, 그 과정에서 변화에 이르는 영화 장르이다. 한국과 일본의 예술가들 역시 두 나라 사이, 낯선 길 위에서 기꺼이 모험을 감행하며, 서로를 향하는 여러 갈래의 길을 만들어왔다.


이 전시는 1945년 한국의 광복과 일본의 패전, 이후의 냉전 질서와 남·북한의 분단, 한·일 국교정상화를 비롯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시대를 거치는 동안 양국의 예술가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관계를 형성해 왔는지를 살핀다. 공식적인 전시를 통한 교류뿐 아니라, 개인적인 네트워크와 비공식적인 접촉, 연대의 움직임 또한 중요하게 다룬다. 이를 통해 교류가 언제나 순조롭거나 대칭적인 관계로만 이어지지 않았음을, 때로는 단절과 오해, 비대칭과 긴장을 동반했음을 함께 드러낸다.


한·일 양국 예술가들은 각기 다른 정치·사회적 조건과 역사적 상황 속에서 국경을 넘나들며 로드 무비와도 같은 다층적인 교류를 이어 왔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참여 작가들뿐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한·일 현대미술의 가교가 되어준 모든 예술가들의 노력이 다시금 조명되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가 지금까지의 한·일 교류를 새롭게 바라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길을 함께 그려가는 데 있어 하나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

  • 작가
    곽인식, 남화연, 다나카 고키, 나카무라 마사토, 무라카미 다카시, 박서보, 서승원, 이불, 이우환, 정연두, 조양규 등 40여 명
  • 작품수
    200여점

오디오가이드

#1. 전시 인사말 관람객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국과 일본의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국립현대미술관은 일본의 요코하마미술관과 공동으로 «로드 무비: 1945년 이후 한·일 미술»전을 기획했는데요, ‘로드 무비’라는 영화 장르를 보면, 주인공이 길을 떠나 예상치 못한 인물과 사건들을 만나는 모험을 통해 변화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죠. 한국과 일본의 예술가들이 걸어온 길도 비슷합니다. 1945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난 80여 년 동안, 한국과 일본의 예술가들은 낯선 길 위에서 기꺼이 모험을 감행하며 서로를 향하는 여러 갈래의 길을 만들어왔습니다. 지난 80여 년의 세월을 잇는 이 특별한 여정 속으로, 관람객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전시 인사말

1.전시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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