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전시인삿말
MMCA 서울 상설전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를 찾아주신
관람객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개관한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설전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외 관객들에게 국립현대미술관의 주요 소장품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196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한국 현대 미술의 흐름과 변화를 조망해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이 지난 50여 년간 수집하고 보존해온 11,800여 점의 소장품 가운데, 대표작 100여 점을 엄선해 선보입니다.
2개의 전시실에 걸쳐 6개의 소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소장품들이 지닌 미술사적, 사회적 맥락을 바탕으로 다각도에서 한국 현대미술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이번 전시가 여러분께 한국 현대미술이 가진 특수성과 보편성,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시대정신과 예술적 실험들을 깊이 있게 살펴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