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시 개요
«기술의 노스탤지어»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수집해온 뉴미디어 대표작을 조망할 수 있는 MMCA 뉴미디어 소장품 특별전입니다.
백남준의 작품을 시작으로 동시대 영 프론티어 작가까지 1963년 부터 2025년까지 제작된 작품이 한 자리에 모입니다.
기술은 언제나 우리의 감각을 확장하고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을 뒤바꿔왔습니다.
텔레비전과 비디오, 인터넷을 거쳐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이미지가 재생산되고 변형되는 방식은
관람자의 지각 및 참여를 변화시킵니다.
미디어라는 용어가 단지 콘텐츠를 담아내는 전달체가 아니라 인간의 감각 구조를 바꾸고
사회적 상호작용과 문화를 결정짓는 가장 핵심적 요인이라는 미디어의 정의를 상기한다면,
미디어아트는 미디어를 효과적으로 다루어 우리의 신체 어딘가에 새겨져 있는
기억과 감정을 환기하는 가장 극적인 형태의 실천이 됩니다.
이번 전시는 텔레비전의 불완전한 전자기파부터 인공지능의 무한한 알고리즘까지,
60여 년을 가로지르는 매체의 궤적을 좇으며 우리가 마주했던 경이로운 감각의 기억을 다시금 불러일으킵니다.
끊임없이 숨가쁘게 진화하는 낯선 세계 앞에서,
예술이라는 매혹적인 문을 통해 지나온 시간과 다가올 미래를 반추하는 이 여정에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 텍스트의 내레이션은 AI 음성 합성 기술을 통해 생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