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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선: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 2024-04-05 ~ 2024-09-22
  • 서울 지하1층, 7전시실 , 전시마당, 종친부마당
  • 조회수3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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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정영선: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파리공원›, 1986~7. 모형: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유병림, 황기원, 양윤재).
‹파리공원›, 1986~7. 모형: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유병림, 황기원, 양윤재).
‹희원›, 1997. 사진: 양해남, 2002년 촬영.
‹희원›, 1997. 사진: 양해남, 2002년 촬영.
‹여의도샛강생태공원›, 1997/2008, 서안 제공.
‹여의도샛강생태공원›, 1997/2008, 서안 제공.
‹선유도공원›, 2001. 사진: 양해남, 2002년 촬영.
‹선유도공원›, 2001. 사진: 양해남, 2002년 촬영.
‹해동경기원›, 2005. 사진: 진 웨이치 (마카오 과학기술대학교), 2023년 촬영.
‹해동경기원›, 2005. 사진: 진 웨이치 (마카오 과학기술대학교), 2023년 촬영.
‹원다르마센터› 가을 전경, 2011. 원다르마센터 제공, 2022.
‹원다르마센터› 가을 전경, 2011. 원다르마센터 제공, 2022.
‹원료식물원› 약용 식물 전시 영역 스케치, 2019. 서안 제공.
‹원료식물원› 약용 식물 전시 영역 스케치, 2019. 서안 제공.

한국 최초 여성 조경가 정영선(1941~)의 반세기에 걸친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개인전이다. 1980년대부터 ‹서울올림픽미술관, 조각공원›(1988), ‹대전 엑스포 '93›(1993,1999), ‹여의도샛강생태공원›(1997, 2008), ‹선유도공원›(2002) 등 국가·지역·민간 주요 프로젝트를 구축해 온 그의 대표작들을 소개하고, 동시에 서울관 특색에 맞는 현장 작업을 커미션하여 정영선의 조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정원을 전시마당과 종친부 마당에 조성한다. 작가가 주창해온 조경가의 ‘예술가적 자질’에 기반한 장소맥락적 연구, 기능과 조형의 조화, 자연계에 내재하는 생태적 질서에 부응하는 방법론으로서의 조경을 시각예술이자 종합과학예술의 한 분야로 조망해본다. 또한, 조경 특유의 시간성, 치유적 속성뿐만 아니라 공공성, 사회문화적 영향, 다양한 협업의 사례들을 연결하고자 한다.


*우천 시 정원보호를 위해 전시마당 입장을 제한합니다.

  • 작가
    정영선
  • 작품수
    500여점

오디오가이드

#1. 들어가며 관람객 여러분, 안녕하세요? 배우 한예리입니다. ‹정영선 :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전은 한국의 1세대 조경가, 정영선 작가의 삶과 작업을 총망라하는 전시입니다. 정영선 작가에게 조경은 미생물에서부터 우주에 이르기까지, 숨 쉬는 모든 것을 재료로 삼는 종합과학 예술입니다. 50여 년의 조경 인생 동안, 우리 땅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고유 자생종의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해온 그는, 고속도로 건설과 공업단지 조성, 올림픽과 엑스포 개최 같은 굵직한 국토 개발 시대의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우리 경관의 아름다움을 접목하고 되새기려 노력해왔는데요, 이번 전시에서는 1970년대 대학원 시절 처음 조경 프로젝트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 지금까지, 그가 참여해온 대표적인 조경작품들이 500여 점의 자료들과 함께 주제별로 전시됩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조경가 정영선의 작품과 그의 조경 철학을 통해, 한국의 조경 역사와 그 과정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함께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들어가며

701.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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