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예측 (불)가능한 세계

  • 2024-04-26 ~ 2024-08-25
  • 청주 5층, 기획전시실
  • 조회수2152
  • 공유하기

전시정보

예측 (불)가능한 세계
김아영, ‹딜리버리 댄서의 구›, 2022, 단채널 영상, 컬러, 사운드, 25분.
김아영, ‹딜리버리 댄서의 구›, 2022, 단채널 영상, 컬러, 사운드, 25분.
슬릿스코프, ‹시간詩間여행›, 2024, 인공지능, 관객 참여형 프로젝트, 데이터 시각화, 가변크기.
슬릿스코프, ‹시간詩間여행›, 2024, 인공지능, 관객 참여형 프로젝트, 데이터 시각화, 가변크기.
언메이크랩, ‹비미래를 위한 생태학›, 2023, 단채널 영상, 4K, 컬러, 사운드, 26분 30초.
언메이크랩, ‹비미래를 위한 생태학›, 2023, 단채널 영상, 4K, 컬러, 사운드, 26분 30초.
이안 쳉, ‹BOB 이후의 삶: 찰리스 연구›, 2021-2022, 스토리, 시뮬레이션, 사운드, 50분. 작가, 글래드스톤 갤러리, 필라 코리아스 런던 제공. © 이안 쳉.
이안 쳉, ‹BOB 이후의 삶: 찰리스 연구›, 2021-2022, 스토리, 시뮬레이션, 사운드, 50분. 작가, 글래드스톤 갤러리, 필라 코리아스 런던 제공. © 이안 쳉.
제이크 엘위스 , ‹더 지지쇼›, 2020, 디지털 앱, 가변크기.
제이크 엘위스 , ‹더 지지쇼›, 2020, 디지털 앱, 가변크기.
추수, ‹달리의 에이미 #18› (달리 2와 협업), 2024, 유리 네온 사인, 아크릴 상자에 UV 인쇄, 120 x 120 x 20 cm.
추수, ‹달리의 에이미 #18› (달리 2와 협업), 2024, 유리 네온 사인, 아크릴 상자에 UV 인쇄, 120 x 120 x 20 cm.
트레버 페글렌, ‹이미지 연산 작품 10번›, 2018, 작가, 메트로 픽쳐스, 아트만 시겔 샌프란시스코, 페이스갤러리 제공. © 트레버 페글렌.
트레버 페글렌, ‹이미지 연산 작품 10번›, 2018, 작가, 메트로 픽쳐스, 아트만 시겔 샌프란시스코, 페이스갤러리 제공. © 트레버 페글렌.
히토 슈타이얼, ‹이것은 미래다›, 2019, 비디오 설치,환경. 울산시립미술관 소장. 작가, 앤드류 크랩스 갤러리 뉴욕, 에스더 쉬퍼 베를린/파리/서울 제공. © 히토 슈타이얼.
히토 슈타이얼, ‹이것은 미래다›, 2019, 비디오 설치,환경. 울산시립미술관 소장. 작가, 앤드류 크랩스 갤러리 뉴욕, 에스더 쉬퍼 베를린/파리/서울 제공. © 히토 슈타이얼.

«예측 (불)가능한 세계»는 오늘날 사회와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인공지능을 조망하고 기술과 인간의 공생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 즉 학습과 인지, 그리고 추론 능력을 구현하고자 개발되어 온 기술이다. 특정 목적에 맞게 인간 지능과 유사한 기능을 수행했던 인공지능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생성’이란 기능이 더해지면서 ‘인공’을 넘어 ‘인간’을 대체할/초월할 가능성을 가지게 되었다. 인공지능은 이제 인간의 이해 범주를 넘어서 기술 아닌 ‘세계’가 되어가고 있다. «예측 (불)가능한 세계» 전시는 이러한 인공지능의 행보를 추적하며, 인공지능이 구축해 가는 인공적 세계의 모습을 펼쳐 보이고자 한다. 8인/팀의 작가가 참여한 이 전시는 인공지능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통해 생태, 창작, 진화, 시스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오늘날 기술의 의미를 작은 가지에서부터 추적해 가며, 우리 눈앞에 놓인 불확실한 세계를 매만진다. 작품들은 8개의 키워드로 제시되는데, 각 키워드는 반대 혹은 연결의 의미를 지니며 서로 연동된다. 이러한 작동 속에서 전시는 인공지능과 관련하여 우리가 놓치고 있는 문제는 무엇이고, 집중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질문한다. 그리고 인공지능 시대에 대한 단상을 공유하며 “예측 (불)가능한 세계”를 관람객과 함께 상상하길 제안한다.

  • 작가
    김아영, 슬릿스코프, 언메이크랩, 이안 쳉, 제이크 엘위스, 추수, 트레버 페글렌, 히토 슈타이얼
  • 작품수
    25

오디오가이드

#1. 전시 인사말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을 찾아주신 관람객 여러분 반갑습니다. «예측 (불)가능한 세계»는 오늘날 우리 사회 깊숙이 들어온 인공지능을 조망하고, 인간과의 공생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기획된 전시입니다. 우리가 흔히 AI라고 부르기도 하는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 즉 학습과 인지, 추론 능력을 구현하도록 개발된 기술입니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과 유사한 기능을 하면서 최근 몇 년 사이 우리 삶 속에 깊이 스며들었는데요. 우리 생활의 이미 많은 부분이 인공지능에 의해 편리해졌고, 인공지능에 기대어 필요한 답을 얻기도 합니다. 인공지능은 ‘인간’을 대체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때론 그 이상의 가능성도 보여주며 이제는 ‘기술’에 머무는 것이 아닌 또 하나의 ‘세계’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예측 (불)가능한 세계»전은 이러한 인공지능이 구축해 가는 인공적 세계의 모습을 펼쳐 보이고자 합니다. 8명의 작가와 팀은 인공지능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통해 이 기술을 둘러싼 사회적, 문화적 문제들을 조망하고 우리 눈앞에 놓인 불확실한 세계를 매만집니다. 또한 전시에는 작품과 연계된 여덟 개의 키워드가 제시되는데요. 각 키워드는 반대 혹은 연결의 의미를 지니며 서로 연동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인공지능에 대해 우리가 놓치고 있는 문제는 무엇인지 또 과제는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펼쳐질 “예측 불가능한 세계”를 함께 상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전시 인사말

1.전시 인사말

이전글 이전 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다음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