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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창동레지던시 출신작가 후속지원 프로젝트 «연결과 해제»

  • 2024-04-08 ~ 2024-04-21
  • 레지던시 창동
  • 조회수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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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2024년 창동레지던시 출신작가 후속지원 프로젝트 «연결과 해제»
배인숙, ‹라인 투 라인›, 2024, 아크릴, 케이블, 30x270cm
배인숙, ‹라인 투 라인›, 2024, 아크릴, 케이블, 30x270cm

국립현대미술관이 운영하는 창동레지던시는 출신 작가 후속 지원의 일환으로 창동레지던시 18기(2020) 입주작가 배인숙의 관객참여형 설치작업으로 구성된 «연결과 해제»를 개최한다.


배인숙(1975년생)은 음악과 소리를 재료로 복잡한 기술이나 기계의 원리를 단순하게 표현하여 음악적 도구이자 새로운 사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해왔다. «연결과 해제»는 통신 기술의 발달에 따라 네트워크로 상호 연결되어 있는 오늘날의 ‘초연결 사회’를 배경으로 간단한 조작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넘나들 수 있는 상호작용형 설치물 다섯 점을 선보인다.

참여자들은 스위치와 LED를 조작하여 자신만의 패턴을 만들고, 케이블 수십 개를 연결하고 나서야 음악 한 곡을 듣게 되는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두 개의 컨트롤러를 조작하여 따로 떨어진 그림을 연결시키거나, 흩어진 사물을 정리하기도 한다. 실시간으로 늘 연결되었지만 거의 부재중인 작가의 방에 소셜미디어(SNS)처럼 버튼을 눌러 반응을 보낼 수도 있다.

현대 사회의 다양한 연결과 관계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각 설치물은 개개인의 호기심과 탐구 정신을 자극하고 그들의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작동한다. 관람객은 각각의 작품들을 탐험하고 발견함으로써 자신만의 경험을 만들어갈 수 있다. 본 전시를 통해 빛, 그림, 음악 등으로 우리의 감각을 일깨우고, 서로의 경험들이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 기간
    2024-04-08 ~ 2024-04-21
  • 주최/후원
    국립현대미술관
  • 장소
    레지던시 창동
  • 관람료
    0
  • 작가
    배인숙
  • 작품수
    설치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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