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양국의 문화예술을 양분 삼아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한 방혜자(1937-2022)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2026년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중 하나로, 전시는 여성미술가로서 초기 추상미술 작품을 선보인 방혜자의 시기별 주요 작품을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비롯해,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프랑스 소재 작품들과 더불어 소개한다. ‘빛’을 평생에 걸쳐 영감의 원천으로 삼아온 작가의 삶과 세계관, 표현 방식을 전방위적으로 조망하고 그 의의를 탐구하는 본 전시에서 다양한 회화적 실험과 통찰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