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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모색 2019: 액체 유리 바다

  • 2019-06-20 ~ 2019-09-15
  • 과천 2전시실
  • 조회수8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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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젊은모색 2019: 액체 유리 바다
김지영, <이 짙은 어둠을 보라>, 2019, 유토, 초, 가변크기
김지영, <이 짙은 어둠을 보라>, 2019, 유토, 초, 가변크기
송민정, <토커>, 2019, FHD 비디오, 공간설치, 26분, 192x108cm, 가변크기
송민정, <토커>, 2019, FHD 비디오, 공간설치, 26분, 192x108cm, 가변크기
안성석, <나는 울면서 태어났지만, 많은 사람들은 기뻐했다>, 2019, 단채널 영상, 스테레오, 나무, 물, 점토, 열선, 조명, 비닐, 12분
안성석, <나는 울면서 태어났지만, 많은 사람들은 기뻐했다>, 2019, 단채널 영상, 스테레오, 나무, 물, 점토, 열선, 조명, 비닐, 12분
윤두현, <모하비 낮밤(부분)>, 2019, 종이에 프린트, 8채널 영상, 가변크기
윤두현, <모하비 낮밤(부분)>, 2019, 종이에 프린트, 8채널 영상, 가변크기
이은새, <픽처1(드로잉)>, 2019, 종이에 잉크, 35.6×27.9cm
이은새, <픽처1(드로잉)>, 2019, 종이에 잉크, 35.6×27.9cm
장서영, <미래를 만지듯>, 2019, 단채널 영상, 5분 16초
장서영, <미래를 만지듯>, 2019, 단채널 영상, 5분 16초
정희민, <그의 촉촉한 입안에서 당신이 서있는 들판을 바라보았다(스케치)>, 2019, 캔버스에 아크릴, 유화, 375×678cm
정희민, <그의 촉촉한 입안에서 당신이 서있는 들판을 바라보았다(스케치)>, 2019, 캔버스에 아크릴, 유화, 375×678cm
최하늘, <초국가를 위한 내일의 원근법 모듈_남성성(인간) 재고(부분)>, 2019, MDF, 마네킹, 철제좌대, 스텐봉, 각종 오브제, 실리콘,스카치 등,230×120×120cm
최하늘, <초국가를 위한 내일의 원근법 모듈_남성성(인간) 재고(부분)>, 2019, MDF, 마네킹, 철제좌대, 스텐봉, 각종 오브제, 실리콘,스카치 등,230×120×120cm
황수연, <기울어진 머리(도면)>, 2019, 종이, 51×52×70cm
황수연, <기울어진 머리(도면)>, 2019, 종이, 51×52×70cm

《젊은모색 2019: 액체 유리 바다》전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 프로그램인 ‘젊은모색’의 19번째 전시이다. 1981년 《청년작가》전으로 출발한 《젊은모색》전은 한국 신진 작가들의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 세계를 조명하며, 국내 동시대 미술의 경향과 잠재력을 예견해보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젊은모색 2019》전은 미술관 학예사들의 조사, 연구 및 추천과 다수의 회의를 통해 주목할 만한 신진 작가 9명 김지영, 송민정, 안성석, 윤두현, 이은새, 장서영, 정희민, 최하늘, 황수연을 선정하였다.


이번 전시의 부제인 ‘액체 유리 바다’는 서로 다른 주제와 매체를 각자의 개성으로 다루는 참여 작가 9 명에게서 발견한 공통의 키워드이다. 이는 단어 사이의 틈새 같이 완결된 문장으로 매듭지을 수 없고 특정한 개념으로 정의 내릴 수 없는 동시대 한국 작가들의 자유롭고 유동적인 태도를 상징한다. 또한 단단하면서 섬세한 액정유리 같이 현실 안팎의 장면들을 더욱 투명하고 선명하게 반영하는 젊은 작가들의 성향과, 끊임없이 율동하는 너른 바다처럼 미래에도 멈추지 않는 흐름으로 존재하게 될 그들의 가능성을 의미하고 있다.


전시에서 소개하는 9 명의 작가들은 미디어의 이미지, 게임, 브이로그, 스마트폰 앱, 유튜브 등에서 발견한 특성이나 정서를 끌어들여 사회적인 이슈, 시대적인 고민과 정면 대결하기도 하고, 인터넷의 파도에 몸을 맡겨 함께 떠다니기도 한다. 또한 물질과 형태, 신체와 시간, 스크린의 내·외부 등에 대한 탐구를 독자적인 언어로 전개한다. 우리는 이번 전시에서 만나게 될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언제나 새로움을 향해 나아가고, 힘겹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작가들의 의지와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 ‘바로 지금’을 통과하고 있는 우리에게 이번 전시가 세대의 물결을 감지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

  • 기간
    2019-06-20 ~ 2019-09-15
  • 주최/후원
    국립현대미술관
  • 장소
    과천 2전시실
  • 관람료
    2,000원
  • 작가
    김지영, 송민정, 안성석, 윤두현, 이은새, 장서영, 정희민, 최하늘, 황수연
  • 작품수
    회화, 조각, 설치, 사진, 뉴미디어 등 60여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