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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전 피카소 도예

  • 2023-09-01 ~ 2024-02-25
  • 청주 5층, 기획전시실
  • 조회수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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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전 피카소 도예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전 피카소 도예는 2021년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 가운데 피카소 도예 107점을 공개하고 도예가로서 피카소(Pablo Picasso, 1881-1973)를 조명하는 전시이다.

입체주의의 선구자이며 현대미술의 천재 화가로 불리는 피카소는 회화뿐만 아니라 조각, 판화, 도예, 무대미술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한 분야에 안주하지 않은 열정적인 예술가였다. 도예는 화업의 절정을 이룬 말년에 시도한 새로운 도전이었고, 수공예적 작업방식에 매료되어 수많은 작품을 제작했다. 이번 전시는 도예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1946년 프랑스 남부 도시 발로리스 등에서 꽃피운 피카소의 도예와 그 예술적 정취를 따라가는 여정을 담았다. 도예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향유하기를 바랬던 피카소의 폭넓은 작품세계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 작가
    파블로 피카소
  • 작품수
    피카소 도예 107점

전시이미지

오디오가이드

0.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전 : 피카소 도예»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올해는 피카소 사후 50주년이 되는 해로 세계 각지에서 피카소 전시가 열리는데요,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도예 작품을 통해 피카소의 천재적이고 자유로운 창작의 자취를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여러분은 피카소를 어떻게 기억하고 계신가요? 많은 분들이 입체주의의 선구자이자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천재적 화가로 피카소를 떠올리실 텐데요, 피카소는 회화 뿐 아니라 조각에서 판화, 도예는 물론 무대 미술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매체에서 조형적 실험을 했던 열정적인 예술가였습니다. 특히 도예는 피카소가 화가로서 절정을 이룬 말년에 시도한 새로운 도전이었는데요, 흙을 빚어 형태를 만드는 조각적 속성과 도기 위에 그림을 그리고 채색하는 회화적 속성이 결합된 예술, 거기에 불에 의해 탄생된다는 점에 매료되었다고 하지요. 이로써 피카소는 20세기 현대 미술사뿐만 아니라 도자 역사에도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번 전시는 2021년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 가운데 피카소 도예작품 107점으로 구성되는데요. 피카소가 도예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1946년 프랑스 남부 도시 발로리스 등에서 꽃피운 피카소의 도예와 그 예술적 정취를 따라가는 여정을 담았습니다. “여인들이 우물에서 물을 길을 때 자신이 만든 물병을 들고 가길 바랐다”는 피카소, 도예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향유하기를 바랐던 피카소의 폭넓은 작품세계를 다시금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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