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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인 몸들: 서로의 취약함이 만날 때

  • 2025-05-16 ~ 2025-07-20
  • 서울 지하1층, 3, 4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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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기울인 몸들: 서로의 취약함이 만날 때
구나, <너의 등으로 내 얼굴이 쑥 들어갔다>, 2023, FRP, FRP 퍼티, 와이어, 105x54x67 cm. 작가소장. 사진: 성북예술창작터. ⓒ구나.
구나, <너의 등으로 내 얼굴이 쑥 들어갔다>, 2023, FRP, FRP 퍼티, 와이어, 105x54x67 cm. 작가소장. 사진: 성북예술창작터. ⓒ구나.

서로 다른 몸이 가진 다양한 조건을 이해하고, 이들 사이의 상호의존적 관계에서 발생하는 가능성을 살펴보는 기획 전시다. 본 전시에서 미술관은 건강한 몸뿐만 아니라 장애가 있는 몸, 나이 든 몸, 아픈 몸 등 다양한 몸을 맞이하는 공적 공간으로, 그 만남의 방식을 실험할 수 있는 장소다. 전시는 ‘취약한 몸’에 대한 통념을 재고하게 하는 미적 실천들을 제시하는 한편, 다른 몸을 환대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그리하여 신체 다양성에 관한 인식을 확대하고, 궁극적으로 서로 다른 몸을 살피는 일이 공공의 이익으로 환류(環流)됨을 이야기한다.

  • 작가
    구나, 김원영, 김 크리스틴 선, 조영주, 알레시아 네오, 데이비드 기슨, 리처드 도허티, 천경우, 최태윤, 판테아 아바레시 등 13명
  • 작품수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