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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과천30년 특별전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

  • 2016-08-19 ~ 2017-03-19
  • 과천 1~6전시실, 1원형전시실, 중앙홀
  • 조회수9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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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30년 특별전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
박기원, <도원경>, 2016
박기원, <도원경>, 2016
이불, <취약할 의향>, 2015~2016
이불, <취약할 의향>, 2015~2016
이승택, <떫은 밧줄>, 2016
이승택, <떫은 밧줄>, 2016

현재 국립현대미술관(MMCA)의 소장품은 총 7,840점('16. 6. 기준)으로, 과천으로 신축 이전한 이후 30년 간 수집한 소장품은 전체 소장품의 74%에 해당하는 5,834점이다. 올해는 국립현대미술관의 과천(MMCA Gwacheon) 이전 30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그간의 주요 성과인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과천 30년 특별전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As the Moon waxes and wanes)전을 기획했다. 이 전시는 작품이 탄생하는 시대적 배경-제작-유통-소장-활용-보존-소멸-재탄생의 생명 주기와 작품의 운명에 대해 집중적으로 고찰한다. 특히 현대미술품이 제도 내(미술관)에 수용되는 과정에서 제기되는 여러 논의들을 전시에 포함한다.


□ 전시 구성

Ⅰ. 해석(Interpret) 1부. 확장(Expansion)/2부. 관계(Relation)

 작품의 '해석-확장'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 및 기획자, 연구자들에게 소장품을 기반으로 한 신작 제작을 의뢰하여 작품을 둘러싼 다층적인 소통 방식을 모색한다. 또한 '미술관', '메타조형(Meta structure)', '인류학', '수행성', '현대사' 등 최근 현대미술의 주요 담론들을 소주제로 설정하여 작품 및 작가 상호 간의 새로운 관계 설정과 미술 해석의 확장을 시도한다. 한편 미술관의 대표적인 소장품으로 구성되는 '해석-관계'는 16쌍의 작품들을 일대일로 대조·비교하는 과정에서 관객의 지적 참여를 유도하여 각 작품에 대한 보다 창조적인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결과적으로 현실적인 시공간을 초월하는 작품, 작가, 관객의 관계에 대한 폭넓은 성찰의 기회가 된다.

• 전시기간: '16. 8.19(금) ~ '17.3.19(일)
• 장 소: 제1원형전시실, 공용 공간(전 층), 라이팅밴드(http://writingband.net/2016/)

  ※ 제 1, 2전시실 및 중앙홀에 전시된 해석 1부 확장 전시는 2.12(일)로 종료되었습니다.

 

Ⅱ. 순환(Circulate) 1부. 이면(The other side)/2부. 이후(Post-life)

작품의 '순환-이면'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중 흥미로운 이면을 지닌 작품을 통해 작품의 뒷이야기를 들여다본다. 작품과 함께 관련 사실 및 자료를 전시하여 관람자들에게 작품의 의미와 가치를 새로이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현대미술 작품들은 정지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작품의 '순환-이후'는 예술 작품을 둘러싼 재현과 재제작, 주문생산, 변화와 재생, 전이와 재생산의 문제를 다루면서 현대미술의 변화하는 속성에 대해 고찰해 본다. 또한 장르의 성격, 내용적 특성, 작가의 개입 여부 등에 기반하여 작품을 보여주는 다양한 방법을 탐구하고자 한다.

• 전시기간: '16. 8.19(금) ~ '17.3.19(일)
• 장 소: 제 3, 4전시실(2층)


Ⅲ. 발견(Re-light)

작품의 '발견'이라는 발상은 소장품의 데이터베이스를 탐색, 국립현대미술관에 소장된 후 오랜 시간 전시되지 못했던 작품들로부터 시작되었다. 본 전시는 소장품 체계의 상당 부분을 구성하지만 수장고에 오랜 시간 머물러 있었던 작품들 중 전시작을 선정, 작가의 현재적 맥락과 접속시키고자 한다. 또한 소장품 분류 시스템 기호라는 코드에 주목함으로써 작가에게서 미술관의 소장품 체계로 진입해 새로이 분류되고, 편입되는 작품의 이동 과정을 현시한다. 한편 과천의 초기인 1986년~1990년대의 소장품들은 미술의 매체가 다양해지고 현대성에 대한 논의가 다양화되던 시기의 양상들을 보여준다.

• 전시기간: '16. 7.15(금) ~ '17. 3.19(일)
• 장 소: 제 5, 6전시실(3층)


□ 개별 프로젝트

퍼포먼스 프로젝트(Performance Project)

개막 퍼포먼스로 김남수가 기획한 '태평양 극장'은 백남준의 '다다익선'에서 출발하여 시·공간의 공명을 표상한 무용·음악 공연·재연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한다. 이 외에도 과천관 공간을 하나의 시노그래피로 간주하고 이를 인간의 목소리로 재구성한 김아영의 보이스 퍼포먼스 '사기 구조학',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담론을 펼치는 이영준 기획의 '24시간 렉쳐 퍼포먼스-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과 산업의 역사', 샤먼(무당)이 비언어적 방식으로 전시 작품을 설명하는 홍성민 기획의 '도슨톨로지', 임근준 AKA 이정우 기획의 '어둠 속에서 이야기하는 전후 한국/현대/미술: 모던한 것, 리얼한 것, 동시대적인 것에 관해‘ 등 소장품에 대한 인식과 해석을 확장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들을 전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 전시기간: '16. 8.19(금) ~ '17.2.12(일)
• 장 소: 전시실 내부, 공용 공간(전 층)

  • 작가
    국내외 300여명(개인 및 그룹)
  • 작품수
    560여 점(작품 및 자료)

전시인쇄물

IE/2010PM/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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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2010PM/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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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2010PM/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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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2010PM/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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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2010PM/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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