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11월 17일부터 11월 26일까지 ‹창동레지던시 입주보고서 2017›과 오픈스튜디오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7년도 창동레지던시에 15기로 입주한 작가들과 연구자의 예술활동과 국제 교류 사업의 성과를 대중 및 예술계 인사들과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창동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시각예술을 포함한 퍼포먼스,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분야 지원과 국제교류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역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실험적인 창작 작업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창동레지던시 입주보고서 2017»은 역동적인 글로벌 예술 교류에 주목하고, 새로운 동시대 예술 담론의 생산 기지로서 레지던시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10일간 진행될 이 전시는 국내외 작가 5개국 9인이 참여하는 전시로 입주 기간 동안 연구하고 제작해온 작업을 선보이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이 전시를 통해 소개되는 작업들은 문화와 언어 그리고 관습이 서로 다른 이들이 모여 서울 창동이라는 동일한 지역적 맥락 속에 자신을 재 위치시키고, 그 속에서 새로이 발견한 문제들에 대한 고민들을 각자의 작업 철학의 연장선상에서 탐구해온 결과물이다. 전시와 함께 열리게 될 오픈스튜디오에서는 작가, 연구자, 그리고 프로젝트팀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관객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 전시명: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입주보고서 2017»
○ 전시기간: 2017. 11. 17(금) ∼ 11. 26(일), 10일간
○ 개막: 2017. 11. 17(금) 17:00 /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 전시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전시실 및 기타 공간
○ 관람시간
- 11. 17(금), 14:00~20:00, 11. 18(토)∼11.26(일), 10:00~18:00
○ 전시연계
- 오프닝 퍼포먼스: 11. 17(금), 18:30~18:50 / 창동레지던시 1층 전시실
참여작가: 호르헤 마이네스 루비오(15기 국제일반입주작가)
내용: 사운드스케이프 퍼포먼스 (2017)
- 오픈스튜디오: 11. 17(금), 14:00~20:00, 11. 18(토), 13:00~18:00 / 창동레지던시 1, 2층 개별 스튜디오
- 스크리닝: 11. 17(금), 14:00~20:00, 11. 18(토) - 26(일) 10:00~18:00 / 창동레지던시 2층 스튜디오 202호
- 릴레이 토크: 11.17(금), 13:00~18:00 / 2017.11.18(토) 10:00~19:00 / 창동레지던시 1층 스튜디오 102호
‹개성공단야사›, 개성공단에 관여했던 분들을 예술가로서 초청하여 개성공단이 정상 운영되던 시기의 야사를 펼치고 채집하며 예술가들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기획: 창동레지던시 프로젝트 팀 Reboot+)
강연 내용: 개성공단 내에서의 하루 24시간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북측 사람들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유하고 관객들과 질의 응답을 통해 개성 공단 관계자와 대화의 시간 마련
○ 토크 일정 및 참여자
17일 13:00_홍순직 국민대학교 한반도미래연구원 수석연구위원
14:40_홍양호 전 통일부 차관
16:20_박용국 법인장 기업대표
18일 10:00_김금숙차장 개성공단 내 식당운영
13:00_박천조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노무사
15:00_김광길 전 개성공단 법무팀장
17:00_홍대표 고문
- 라운드테이블: 2017.11.18 (토) 16:00~18:00 / 창동레지던시 1층 스튜디오 101호
내용: ‹기술을 보는 방법›, 미디어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라운드테이블(기획: 프로젝트 팀 A-Maker)
참가자: A-Maker(양숙현), 프로토룸(김승범, 후니다킴), 현박
○ 전시 참여 작가: 총 9명
손광주, 진시우, 최 선, 아리쥐 카우드, 왈리드 알 와위, 마말리 샤파히, 모즈타바 아미니, 리 카이 청, 호르헤 마이네스 루비오
○ 오픈스튜디오 참여 작가 및 연구자: 총 9명/팀
손광주, 진시우, 최 선, 마말리 샤파히, 모즈타바 아미니, 호르헤 마이네스 루비오, 크리스 로메로, Reboot+, A-Maker(양숙현, 나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