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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과 픽션 : ‘히토 슈타이얼-데이터의 바다’ 전시 연계 특별상영

  • 2022-05-27 ~ 2022-07-17
  • 서울 지하1층, MMCA필름앤비디오
  • 조회수22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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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기록과 픽션 : ‘히토 슈타이얼-데이터의 바다’ 전시 연계 특별상영
히토 슈타이얼, ‹독일과 정체성›, 1994, 42분, 16mm 필름(비디오 변환), 컬러, 사운드
히토 슈타이얼, ‹독일과 정체성›, 1994, 42분, 16mm 필름(비디오 변환), 컬러, 사운드
히토 슈타이얼, ‹비어 있는 중심›, 1998, 62분, 16mm 필름(비디오 변환), 컬러, 사운드
히토 슈타이얼, ‹비어 있는 중심›, 1998, 62분, 16mm 필름(비디오 변환), 컬러, 사운드
히토 슈타이얼, ‹정상성 1-X›, 1999, 42분, 베타 SP, 흑백/컬러, 사운드
히토 슈타이얼, ‹정상성 1-X›, 1999, 42분, 베타 SP, 흑백/컬러, 사운드
히토 슈타이얼, ‹11월›, 2004, 25분 19초, super 8 필름(비디오 변환), SD, HD, 컬러, 사운드
히토 슈타이얼, ‹11월›, 2004, 25분 19초, super 8 필름(비디오 변환), SD, HD, 컬러, 사운드
히토 슈타이얼, ‹저널 No.1›, 2007, 22분, DVD, 흑백/컬러, 사운드
히토 슈타이얼, ‹저널 No.1›, 2007, 22분, DVD, 흑백/컬러, 사운드
히토 슈타이얼, ‹아도르노의 그레이›, 2012, 14분 20초, HD, 흑백, 사운드
히토 슈타이얼, ‹아도르노의 그레이›, 2012, 14분 20초, HD, 흑백, 사운드
히토 슈타이얼, ‹러블리 안드레아›, 2007, 29분 43초, HD, 컬러, 사운드
히토 슈타이얼, ‹러블리 안드레아›, 2007, 29분 43초, HD, 컬러, 사운드

히토 슈타이얼의 다큐멘터리즘-기록과 픽션


국립현대미술관은 «히토 슈타이얼-데이터의 바다»(2022. 4. 29.~ 9. 18.) 전시 연계 특별상영 프로그램으로 ‘기록과 픽션’을 진행한다. 1994년에 제작된 작가의 첫 영화 ‹독일과 정체성›에서부터 ‹비어 있는 중심›, ‹정상성 1‒X›, ‹11월›, ‹저널 No.1›, ‹러블리 안드레아›, ‹아도르노의 그레이› 등 1990년대 초부터 2000년대에 이르는 작가의 다큐멘터리적 영상 실험을 소개하고 히토 슈타이얼 작품의 근간을 이루는 다큐멘터리적 시각의 출발과 여정을 쫓아간다.


슈타이얼은 자신의 글 「실 잣는 여인들: 기록과 픽션」(2008)에서 다큐멘터리에서도 구성과 자료, 가상과 현실, 신화와 창작이 계속 섞여 있음을 밝힌다. 현실에 대해 비로소 지각하게 되고 주어진 현실에 의문을 품게 되는 것은 픽션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여기서 작가가 말하는 픽션은 동화나 SF처럼 현실과 완전히 동떨어진, 누군가가 지어낸 허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 속에 존재하는 ‘환상의 버팀목’(슬라보예 지젝)과 그 맥락을 같이 한다. 이를테면 특정 민족이 다른 민족보다 고유하고 위대하다는 맹신, 인종과 성별에는 위계가 존재한다는 생각, 우리의 영토는 끊임없이 확장되어야 하고 미래는 후퇴 없이 진보할 것이라는 무서운 신념 같은 것이다. 슈타이얼의 다큐멘터리즘은 그것의 근간을 이루는 합리성의 신화들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지적 과정의 산물이다. 또한 혼돈과 무질서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고 편안하게 달래주는 상징적 픽션들에 대해 또 다시 회의하고 의심하는 저항의 결과물이다.


‘기록과 픽션’에서 선보이는 슈타이얼의 영상은 식민주의, 반유대주의, 인종 차별 등 인종과 종교와 힘을 내세우는 근본주의와 같은 신화론들이 현실 속에 침투하고 어느 순간 권력을 장악하는 불합리한 역사적 순간을 카메라로 포착한 것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작가는 건설 현장, 축제와 시위 현장, 공동묘지, 대학교 강당 등을 직접 방문하는 참여적 수행성에 기꺼이 많은 시간을 투여하였다. 특히 인터뷰와 리서치, 아카이빙 등을 통한 역사학자의 시각이나 문화비평가적 탐구는 현실 속에 숨어있는 신화와 픽션의 순간들을 보다 면밀하게 탐색하기 위한 작가의 중요한 실천적 장치이다. 이러한 오랜 과정을 통해 작가는 신화들이 만들어지는 여러 조건들과 생산 과정들을 끈질기게 추적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상징적 픽션의 단단한 막을 뚫고 이름 없이 사라져간 사람들의 경험과 기억, 목소리를 소환할 수 있었다. 슈타이얼이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시선을 경유하며 우리가 진실과 실재라고 믿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질문을 던져보기를 권유한다.


- 배명지,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프로그램 행사»

강연 1. 2010년대 중반 이후 히토 슈타이얼의 디지털 이미지와 컴퓨터 기반 테크놀로지: 존재론, 유물론, 정치 / 김지훈

일시 2022. 6. 10. (금) 15:00

장소 B1, MMCA필름앤비디오


강연 2. ‘추방된’ 기술 존재자들의 생태정치학을 위하여 / 이광석

일시 2022. 6. 24. (금) 15:00

장소 B1, MMCA필름앤비디오


강연 3. 보리스 아르바토프 재방문: 히토 슈타이얼과 순환주의(Circulationism)의 재발명 / 김수환

일시 2022. 7. 8. (금) 15:00

장소 B1, MMCA필름앤비디오


«상영시간표»

등급

Ⓖ 전체관람가 ⑲ 19세 이상 관람가

자막

Ⓚ 한국어 Ⓔ 영어

상영시간표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27

15:00ⓀⒼ

프로그램1 (42min)

-독일과 정체성

28

15:00ⓀⒺⒼ

프로그램 2 (62min)

-비어 있는 중심


19:00ⓀⒺⒼ

프로그램 3 (42min)

-정상성 1-X

29

15:00ⓀⒺ

프로그램 4 (56min)

-11월

-러블리 안드레아


6.1

15:00ⓀⒺⒼ

프로그램 5 (37min)

-저널 No.1

-아도르노의 그레이


19:00ⓀⒼ

프로그램 1 (42min)

-독일과 정체성


2

15:00ⓀⒺⒼ

프로그램 2 (62min)

-비어 있는 중심


3

15:00ⓀⒺⒼ

프로그램3 (42min)

-정상성 1-X

4

15:00ⓀⒺ

프로그램 4 (56min)

-11월

-러블리 안드레아


19:00ⓀⒺⒼ

프로그램 5 (37min)

-저널 No.1

-아도르노의 그레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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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1 (42min)

-독일과 정체성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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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2 (62min)

-비어 있는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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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3 (42min)

-정상성 1-X


9

15:00ⓀⒺ

프로그램 4 (56min)

-11월

-러블리 안드레아

10

15:00

강연1. 김지훈

2010년대 중반 이후

히토 슈타이얼의 디지털 이미지와 컴퓨터 기반 테크놀로지

:존재론, 유물론, 정치

11

15:00ⓀⒺⒼ

프로그램 5 (37min)

-저널 No.1

-아도르노의 그레이


19:00ⓀⒼ

프로그램 1 (42min)

-독일과 정체성


12

15:00

프로그램 2 (62min)

-비어 있는 중심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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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3 (42min)

-정상성 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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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4 (56min)

-11월

-러블리 안드레아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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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5 (37min)

-저널 No.1

-아도르노의 그레이



17

15:00ⓀⒼ

프로그램 1 (42min)

-독일과 정체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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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2 (62min)

-비어 있는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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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3 (42min)

-정상성 1-X


19

15:00ⓀⒺⒼ

프로그램 4 (56min)

-11월

-러블리 안드레아




상영시간표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6.22

15:00ⓀⒺⒼ

프로그램 5 (37min)

-저널 No.1

-아도르노의 그레이


19:00ⓀⒼ

프로그램 1 (42min)

-독일과 정체성


23

15:00ⓀⒺⒼ

프로그램 2 (62min)

-비어 있는 중심


24

15:00

강연2. 이광석

'추방된' 기술 존재자들의 생태정치학을 위하여

25

15:00ⓀⒺⒼ

프로그램3 (42min)

-정상성 1-X


19:00ⓀⒺ

프로그램 4 (56min)

-11월

-러블리 안드레아

26

15:00ⓀⒺⒼ

프로그램 5 (37min)

-저널 No.1

-아도르노의 그레이


29

15:00ⓀⒼ

프로그램1 (42min)

-독일과 정체성


19:00ⓀⒺⒼ

프로그램 2 (62min)

-비어 있는 중심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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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3 (42min)

-정상성 1-X


7.1

15:00ⓀⒺ

프로그램 4 (56min)

-11월

-러블리 안드레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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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5 (37min)

-저널 No.1

-아도르노의 그레이


19:00ⓀⒼ

프로그램 1 (42min)

-독일과 정체성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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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2 (62min)

-비어 있는 중심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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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3 (42min)

-정상성 1-X


19:00ⓀⒺ

프로그램 4 (56min)

-11월

-러블리 안드레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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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5 (37min)

-저널 No.1

-아도르노의 그레이

8

15:00

강연3. 김수환

보리스 아르바토프 재방문: 히토 슈타이얼과 순환주의의 재발명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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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1 (42min)

-독일과 정체성


19:00ⓀⒺⒼ

프로그램 2 (62min)

-비어 있는 중심


10

15:00ⓀⒺⒼ

프로그램3 (42min)

-정상성 1-X


13

15:00ⓀⒺ

프로그램 4 (56min)

-11월

-러블리 안드레아


19:00ⓀⒺⒼ

프로그램 5 (37min)

-저널 No.1

-아도르노의 그레이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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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1 (42min)

-독일과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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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2 (62min)

-비어 있는 중심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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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3 (42min)

-정상성 1-X


19:00ⓀⒺ

프로그램 4 (56min)

-11월

-러블리 안드레아

19

15:00ⓀⒺⒼ

프로그램 5 (37min)

-저널 No.1

-아도르노의 그레이


  • 작가
    히토 슈타이얼
  • 작품수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