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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2022.01.14 과천

[과천] 백남준 作 '다다익선' 시험운전 알림

권인철 (작품보존미술은행관리과) 02-2188-6182

 백남준(1932~2006) 작가의 <다다익선>은 1988년 '88년 서울올림픽대회 등 국가적 행사와 맞물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의 건축 특성에 맞게 기획·제작된 상징적 작품입니다. 총 1,003대의 브라운관(CRT) 모니터가 활용되어 백남준 작가의 작품 중 최대이며, 1988년 설치 후 지난 2003년 모니터를 전면 교체하고 15년 동안 수리를 반복해오다 2018년 2월 전면적인 보존·복원을 위해 가동을 중단하였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19년 9월 「다다익선 보존·복원 3개년 계획」을 마련하여 '작품의 원형을 최대한 유지하되 불가피한 경우 일부 대체 가능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다다익선>을 보존·복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체(1,003대) 브라운관(CRT) 모니터를 정밀진단한 후 735대는 중고를 구해 수리·교체하고, 더 이상 사용이 어려운 268대는 기술 검토를 거쳐 모니터의 외형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평면 디스플레이(LCD)로 제작·교체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향후 사용할 예비용 모니터도 확보하였으며, 작품에 사용된 8가지의 영상도 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디지털로 변환·복원하였습니다.


 이처럼 <다다익선>은 기본적인 보존·복원 과정을 마친 후 이제 4년여 만에 관람객을 다시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022년, 설치 후 34번째 해를 맞이하는 동안 각종 부품이 단종 되었고 중고 모니터도 소진되는 등 <다다익선>을 둘러싼 기술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였습니다. 관련 기자재가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 현실적 어려움 속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은 국내·외 전문가 및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양질의 중고품을 수급, 진단, 수리, 사용하면서 작품의 원형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수리에 사용한 중고품도 마찬가지로 생산된 지 적게는 수년, 많게는 십수 년이 된 상황이므로, <다다익선>의 작은 부품 하나하나가 언제든지 수명을 다할 수 있는 여건임을 보존·복원과정을 거치며 늘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립현대미술관은 <다다익선>이 수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보다 많은 관람객과 만날 수 있도록, 적절한 가동시간을 포함한 중장기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그 일환으로 가동시간별 작품 노후화 정도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2022년 1월 17일부터 6개월 동안 아래의 일정과 같이 <다다익선>을 시험 운전합니다.


< 백남준 작 '다다익선' 시험운전 일정 안내 >

다다익선 시험운전 일정 안내

작품명

위치

시험운전 일정 안내

다다익선

과천관 램프코어

1차

1/17 ~ 1/28 (14:00~16:00, 2시간 가동)

2/7 ~ 2/18 (11:00~15:00. 4시간 가동)

2/21 ~ 3/4 (10:00~16:00, 6시간 가동)

3/7 ~ 3/18 (9:30~17:30, 8시간 가동)

* 주말 및 공휴일은 시험운전 미실시, 작품 상태 모니터링 및 응급처리 등 현장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음

* 시험운전은 총 3차례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후속 일정은 추후 안내 예정


  미디어아트의 선구자인 백남준 작가의 대표 작품 <다다익선>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으로 오래 동안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작품의 수명 관리와 함께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작품 소장기관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여러 전문가, 기관과 협력하여 3개년 보존·복원 사업을 착실히 마무리하겠습니다. 현장을 방문하신 관람객 등 국민 여러분께도 따뜻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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