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鄕 이인성 탄생 100주년 기념전

  • 2012-05-26 ~ 2012-08-26
  • 덕수궁
  • 조회수1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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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鄕 이인성 탄생 100주년 기념전
풍경(Landscape), 1931, 종이에 수채
풍경(Landscape), 1931, 종이에 수채
온일(溫日,Warm Day), 1930년대 중반, 종이에 수채
온일(溫日,Warm Day), 1930년대 중반, 종이에 수채
카이유(Kaiyu), 1932, 종이에 수채
카이유(Kaiyu), 1932, 종이에 수채
여름 실내에서(Room in summer), 1934, 캔버스에 수채
여름 실내에서(Room in summer), 1934, 캔버스에 수채
실내(Interior), 1935, 캔버스에 수채
실내(Interior), 1935, 캔버스에 수채
강변(江邊, Riverside), 1940년대 초반, 캔버스에 유채
강변(江邊, Riverside), 1940년대 초반, 캔버스에 유채
아리랑고개(Arirang Pass), 1934, 종이에 수채
아리랑고개(Arirang Pass), 1934, 종이에 수채
해당화(Sweet Brier Flowers), 1944, 캔버스에 유채
해당화(Sweet Brier Flowers), 1944, 캔버스에 유채
사과나무(Apple tree), 1942(또는 1939), 캔버스에 유채
사과나무(Apple tree), 1942(또는 1939), 캔버스에 유채
자화상(Self-Portrait), 1940년대, 나무에 유채
자화상(Self-Portrait), 1940년대, 나무에 유채
자화상(Self-Portrait), 1950,나무에 유채
자화상(Self-Portrait), 1950,나무에 유채
빨간 코트의 소녀(Girl in Red Goat), 1940년대, 캔버스에 유채
빨간 코트의 소녀(Girl in Red Goat), 1940년대, 캔버스에 유채
여인의 초상(Portrait of a Lady), 1940년대 초반, 캔버스에 유채
여인의 초상(Portrait of a Lady), 1940년대 초반, 캔버스에 유채
해바라기 Sunflowers, 1940년대
해바라기 Sunflowers, 1940년대
무제Untitled 1940년대, 종이에 수묵담채
무제Untitled 1940년대, 종이에 수묵담채

o 우리 근대미술에서 이인성 화백의 삶과 작품세계를 재조명
o 근대미술사료 수집 공고를 통해 새로운 작품 및 자료 발굴

o 덕수궁미술관의 대대적인 복원공사 후 국민들에게 무료개방 및 향후 근대미술중심 미술관 지향

 

국립현대미술관은 5 26()부터 8 26()까지 덕수궁미술관에서『 이인성 탄생 100주년 기념』전을 개최한다. 이인성(1912-50) 화백은 일제 강점기인 1930-40년대 풍요롭고 상징적인 색채와 뛰어난 감각으로 한국 근대미술사에서 괄목할만한 예술적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전시는 이인성 화백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근대미술에서 이인성화백의 삶과 작품세계를 조명하기 위한 전시이다.

 

본 전시는‘시대의 천재로 불리웠던 화가’,‘인간 이인성’에 보다 밀접하기 위한 전시이다. 그동안 막연하게 설명되어왔던 여러 영향 관계들을 사료를 통해 확인하고 재조명함으로써 그의 치열했던 삶의 여정을 살펴볼 수 있다. 이를 위해 미술관은 서울과 대구지역에 두 달 반 동안 사료수집공고를 내어 흩어져있는 사료들을 수집했으며 여러 차례 전문가들과 사료 평가회의를 거쳤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여섯 개의 소주제로 학술행사가 개최되어 이인성 연구의 현 지점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전시가 준비되었다.


그가 작품을 통해 추구했던 것은 , 즉 고향 향토에 관한 것이다.「향토를 찾아서」,「향토를 그리다」라는 그의 글에서 밝히고 있듯이,‘향토’는 고향 대구이자 조국 산천을 의미하는 지리적 고향이며, 또한 예술적 고향이기도 하다. 이인성은 서구의 것도 아니고 일본의 것도 아닌 우리미술을 추구하는 관점에서 향토색를 추구해왔고, 결국 우리 정서에 맞는 소재와 강렬한 색채, 상징성으로 1930년대 괄목할만한 작품을 형상화하였다. 이인성의 서정적이고 목가적인 회화는 우리 화단에 녹아들어 면면히 흐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근대기 치열한 삶을 살았던 한 인물을 가슴으로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장의 아카이브공간에는 그의 사진과 그가 수집했던 도서와 엽서 등 다양한 실물자료가 공개된다. 작가의 숨결이 배어있는 사료를 통해 삶의 족적을 따라가다 보면, 그의 교유관계를 통한 이인성의 지향점과 서구·일본미술과의 영향관계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다시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 개막행사로 1939년 발행된 악보‘물새발자욱’이 한국예술종합학교‘크누아 세레나데 4중창’에 의해 공연된다.‘물새발자욱’은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사료 중의 하나로 윤복진 시인이 작사, 박태준이 작곡하였으며, 이인성 화백이 표지를 판화로 제작하였다. 절친한 사이였던 윤복진(1907-?)은 월북한 문학가로, 이인성 화백이 그림을 그리고 윤복진이 시를 쓴 경우는 악보 뿐만 아니라 신문 삽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사진첩에서 그들의 친밀한 교유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일본유학도 하고 나이도 5살 많았던 윤복진의 서정적인 문학관이 이인성화백의 작품에도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여 이번 개막식에 의미있는 행사자리를 마련하였다.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전시연계교육도 준비된다. 감상과 창작을 동시에 체험하는 과정으로, 전문강사와 함께 덕수궁 내 풍경을 수채화로 그리는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매주 토요일 총 5회에 걸친 현장교육은 주 5일제 수업을 맞은 청소년들이 교실 밖에서 만날 수 있는 생생한 미술체험의 장이다. 또한 전시기간 중 초등교사들에게는 청소년 전시감상교육법을 주제로 연계 강연회가 준비된다.

 

덕수궁미술관은 대대적인 시설 복원 공사를 마치고 이번 전시를 국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이인성 탄생 100주년 기념》전을 시작으로 3층에는《한국근대미술: 꿈과 시》전(50여명, 90여점)을 열어 한국 근대미술 걸작을 상시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향후 덕수궁미술관은 근대미술 중심의 미술관을 지향할 것이다.

 

 

전시구성    전시장 뷰    이인성 약력

  • 기간
    2012-05-26 ~ 2012-08-26
  • 주최/후원
    국립현대미술관
  • 장소
    덕수궁
  • 관람료
    무료
  • 작가
    이인성
  • 작품수
    회화 74점 자료 263점

전시인쇄물

IE/2010PM/0075
IE/2010PM/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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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2010PM/0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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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2010PM/0077
IE/2010PM/0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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