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작품에 사용되는 종이의 劣化와 保存
저자 : 稻葉政滿(동경예술대학 미술학부 보존과학실)
역자 : 황채금(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 보존과학실)
2. 종이의 PH
3. 산성종이
4. 종이열화와 PH의 관계
5. 산에 의한 종이의 열화 메카니즘
6. 종이 원료섬유의 종류와 그 열화에 대한 저항성의 차이
7. 중성지(中性紙)
8. 중성 초조지(妙造紙)
10. 열화된 종이의 강화(强化)
11. 빛의 영향
12. 산화반응에 의한 열화
13. 생물적 원인에 의한 열화
14. 위기관리
15. 끝맺음
백여년에 책의 ⅓이 훼손되고 마는 데에는 몇가지 배경이 있다. 제일 큰 원인은 당
시의 책에 사용된 종이의 질이 좋지 않은데 있다. 도서관에서 책의 열화조사에 의하면
책의 상태는 1850년경을 경계로 그 이전에는 한 때 좋았다.
종이 제조의 역사에 의하
면 1850년 이전의 종이는 펄프 등에서 만들어졌다. 그런데 부족한 섬유원료를 보강하
기 위해 목재펄프, 이것도 기계펄프화법이 실용화 되어져 서적용지에도 적극적으로 사
용되고 더우기, 거의 때를 같이해서 로진 Size도 행해지게 되었다.
전술한 것처럼 Smith에 의하면 종이의 열화속도는 온도가 10도 증가하면 5-6배
정도 빨라진다. 옛날의 서고는 보통 어둡고 찬 환경이었다. 거기에 비해서 미국내 서
고의 많은 수가 겨울에 인간에게 쾌적한 온도로 장시간 온방을 지속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가습하지 않으면 지나친 건조의 해를 일으킨다.
여름철의 공조는 사람과
종이를 위해 요구가 일치되지만 온방은 어디까지나 인간을 위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중성지는 대개 산성지의 2-4배 정도의 긴수명을 가진다고 생각
되고 한편, 100-500년 정도라고 하는 예측 결과도 있다.
화지의 경우에는 701년의 년호가 들어있는 호적을 시작으로 1000년 이상된 옛날 종
이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 수명이 보다 길다고 생각된다. 한편 제본의 관점에서
는 그 형태, 사용되는 접착제 등 종이에 따라서는 외적요인에 의해 그 수명이 크게 좌
우된다.
중성지화는 종이의 보존을 위해 한층 진보된 것인 바, 이용 형태를 고려한 외
적환경의 정비 또한 종이 그 자체의 품질 향상과 같이 헤아릴 필요가 있다.
미술의 세
계에서 소재는 작가의 표현에 적당한 것이 선택된다. 이 선택과 보존성과는 반드시 합
치되지는 않는다. 최근에는 합성고분자의 도입으로, 보존하는 측면에서 보면 더욱 더
알 수 없는 소재가 많이 사용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수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사용된
소재의 분석에서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예를들면 사용하는 Dosa량을 최소한 억제하고, 사용하는 종이도 산에 대한
완충성이 높은 것을 사용하는 등의 배려가 있으면 그 작품의 수명이 비약적으로 연장
되리라 기대된다.
물론 수리기술은 진보되고 있지만 모든 작품을 파괴 시키지 않고 수리한다고는 할
수 없다. 반복된 수리를 행하지 않으면 안되며 그것만으로도 오리지날의 부분을 잃어
버리게 된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종이가 제작되기를 보존담당자의 한 사람으로서 바
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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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1 평판유리 전극이 부착된 ph메타 | ▲ 사진2 MIT형 내절시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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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3 열화처리에 의한 마지의 변색 | ▲ 사진4 두드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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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 뜨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