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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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제1장 정규 또는 비정규 교육에서의 문화적 주체성의 고양, 국내외 문화유산의 평가 및 문화가치 전달에
        전달에 있어서의 미술관의 역할
제2장 미술관교육담당자가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하여 제안한 문화유산의 교육활동
제3장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평생교육으로서의 미술관의 역할과 문제점 및 개혁안
제4장 국민학교 학생을 일한 미술관의 교육활동
제5장 중,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미술관의 교육활동, 교육방법, 다각적인 접근법, 주요 문제점 및 개혁안
제6장 학교 프로그램과미술관교육활동의 상호협조에 따른 주요 문제점과 개혁안
제7장 미술관 육장비와자료,문화유산에 관한 교육장비와비데오, 슬라이드 등의 시청각교재
제8장 학교단체를지도할미술관교육담당자를 대상으로하는교육프로그램
제9장 정규교육을받지 못한사람들을위한 미술관 교육담당자를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
제7장 미술관 교육장비와 자료, 문화유산에 관한 교육장비와 비데오, 슬라이드 등의 시청각 교재

미술관교재는 주로 교사들의 교재, 학습표, 학습도구 및 이동전시품으로 구성되어 있 다. 교사들의 교재는 영구적이거나 일시적으로 전시회를 보완하거나 어떤 특수한 프 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꾸며져 있다. 일반적으로 그것들은 미술관 방문을 대신 할 수 있도록 미술관으로부터 떨어진 교실에서 사용된다.

디트로이트미술협회의 슬라이드와 교과자료들은 소장품중의 미술작품들에 의해 강하 게 표출되거나 그 주제가 일련의 교육과정을 보완해 주며 학교의 여러 교육과정과 함 께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선정된 미술관 소장품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교실에서의 용도로 구성되어 있다.

교사는 그러한 자료들을 다른 연령층과 다른 능력수준에 적용 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그러한 자료들은 또한 미술학습이 디자인, 스튜디오 미술, 수학, 과학, 종교, 음악, 사회, 역사, 문화, 언어등 여러 학습과 접목되도록 짜여진 다.

각 오브제에 대한 연구의 시작은 가장 중요한 내용에 따라 그 오브제를 논하며 그 오 브제가 선정된 원인을 찾아내는데, 이는 그 오브제의 외양, 주제, 스타일, 구성, 매개 체, 역사적 배경, 기원, 기술, 원배경, 발굴등과 관계가 있을 지 모른다.

그 과목들의 단일주제는 교과목의 일방적인 특성을 결정하지만, 서로의 입장이 엇갈려서 결국은 개별적으로 활용되거나 특별학급수업과 기획안을 보완하기 위해 통합되어 사용될 수 있다.

문화적 참고자료와 서지학(書誌學), 기타 지정학적인 정보들처럼 지도와 차트 그리고 시간표들도 포함되어 있다. 학급의 한분에서는 그러한 학습의 기초자료들을 모아서 활용하며, 학급활동을 제시하고, 의문점들을 연구하며, 연구과제의 윤곽을 그린다.

영국 서폴크의 한 기획안의 교사편람은 1173년 거대한 성(城)에서 일어났던 사건들을 대규모적으로 드라마틱하게 재현하는데 필요한 역사적인 내용들을 개괄하여 보여주었 으며, 그 기획이 진행되는 동안 이러한 역사적인 인물의 역할을 맡게 될 어린이들에 게 배부될 안내서로 "초심자 메뉴얼"을 준비하였다.

교훈적인 안내서인 수업진행과정 표의 흥미로운 예로 칠레의 한 미술관에서 제작된 2시간동안 진행되는 수업을 안내하 는 3페이지 분량의 소책자를 들 수 있다. 그것은 어린이들이 그들에게 주어진 내용을 자력으로 학습함으로써 능동적인 발견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어떤 주제에 의해 연결된 오브제 군(群)은 관찰, 관망되고 특징지워지도록 제시된다. 어린이는 수업과정에서 그에게 도전하고 그를 즐겁게 해주는 만화주인공의 도움을 받 는다. 그 안내서의 구성은 학교 교과과정의 특성에 따라 엮어진 약간의 안내사항, 활 동사항과 짧은 이야기로 이루어진다.

개념들은 어린이들 스스로 결론을 내릴수 있는 분별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정리되었다. 예를 들면, 처음에 그는 역사미술관에서 식 민지 시대의 그림을 감상할 것이고, 그 그림속 주인공들의 행정직위를 알아내고자 힘 쓸 것이다. 그리하여 마침내는 그는 추상적인 도표안에서 이 자료들을 종합하여 그들 의 국가행정체계 사이에 존재하는 이해관계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정보를 얻게 될 것 이다.

설문지의 만화주인공들은 어린이들의 답을 요하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지식을 추구하 는 데 있어 수동적인 태도를 능동적인 태도로 변화시킨다. 토론에 붙여진 대부분의 설문지는 이러한 특별한 목표를 갖고 있고 방문동안 모아진 자료를 비교 정리하기 위 한 정보서류로 활용되어 진다.

어린이들의 관찰내용과 의견은 체계화되며, 그 자료들은 먼 훗날 활용되고 확고한 지 식이 되도륵 편집된다. 때때로 자료들은 미술관과 관계되는 다른 분야에서도 모두 활 용되도록 구성된다. 그리고 이는 디자인, 어휘력, 개념범위, 활용의 다양성 및 특성, 제작비용의 염가, 능력수준, 연령충이 고려된다. 설문지는 일반적으로 마무리 되기 전에 그 사용자들에 의해서 검토 및 평가되고 유도된다.

교육장비는 몇몇 기고가들에 의해 토의되었다. 쾰른에서의 기고 내용은 특히 유용하 다. 그 저자는 교육장비와 그 자료내용의 주제는 아무 어려움 없이 책임있는 교사들 에 의해 학교 교과과정에 접목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실질적인 특권을 누리기 위해 어떤 미술관은 "북아메리카 인디언"이라는 교육 단원이 어느 시점에서 기존 프로그램에 적함할 것인가를 결정하기 위해 학교 교과과 정을 자세히 연구하였다. 이와 관련있는 다음과 같은 많은 적응범위가 발표되었다.

4학년 자연과학의 교육주제는 "세상사람들, 기후, 환경, 믿음과 관련된 세상사람들, 외국인들의 풍습과 습관"을 5,6학년의 사회민족학 및 지리교과의 교육주제는 유럽인 들의 전형적인 편견을 배제하기 위해 서로 다른 상황하의 생활형태를 좀더 이해하려 고 노력하면서 "인간은 지구상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와 "인간은 어떻게 그들 의 환경을 정복하는가?

"를 다루며, 5,6,7학년의 정치 역사 수업의 주된 교육주제는 "사냥과 수렵원주민"_ "식민지 시대", "미대륙발견", "18,19세기의 북아메리카의 식민시대"를 미술과 섬유공예 학습에는 다양한 예술적 수공예기법과 표현을 마지막으로 종교교육은 기독교와 기타 다른 종교와의 대립상을 다루고 있다.

나침판바늘을 나타내는 색점선이 수놓아진 거대한 등근 천은 학급을 위한 조립실의 역할을 하며, 참가자들이 일상적인 학급수업과는 다르계 토의될 인디언 주제에 접근 하도록 자극하기도 한다. 그 학습팀은 마루위에 원을 지어 앉음으로서 보통 학급에서 나타내는 교사와 학생간의 구별을 없앤다.

각 지역에서 수집된 견본 카드들이 교실벽에 부착되어진다. 여러사진, 그림 그리고 그에 대한 해설 등은 그곳의 풍경과 기후는 어떠하며 어떤 모양의 옷을 입는지, 음식 물은 어떻게 조달하며 어떠한 축제를 즐기며 지금 현재의 상황은 어떠한가와 같은 가 장 중요한 주제와 토의사항을 제공한다.

다섯번째 견본카드는 인디언들의 이동의 역 사를 보여주고, 여섯번째 테이블은 빈공간으로 남아 있는데 이는 학생들에 의해 개별 적으로 자신이 선정한 목적 예를들면, 인디언 주제에 관한 정보의 편집을 위해 활용 된다. 모두 네 지역에서 보내진 전통음악 테이프는 간단하고 간헐적인 설명과 함께 현대의 기록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기록을 담고 있다.

여러지역에 거주하는 인디언들에게 있어 아직도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다양한 나무 껍질, 모피, 조개껍질, 옥수수대 등과 같은 여러자료들이 육안적인 확인을 위해서 또 는 토의주제로 수집된다. 이 교육보조자료는 인디언들이 전에 사용했거나 지금 사용 중인 몇가지 품목을 제작해 보는 지침도 포함하고 있다.

각 지역에서 보내진 두가지 견본들은 적절한 안내지침과 함께 슬라이드로 되어 있는 데 환등기를 이용하여 볼 수 있다. 시범적인 견본은 다음과 같다.

프레리인디언의 진주로 수놓은 자수품과 모카신, 남서지방의 바구니짜는 작업과 카치 나가면 주물뜨기, 북서지방의 요리소개와 조각하여 만든 딸랑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누족이 뼈로 만든 마스코트와 교묘한 놀이등 위와같이 인디언들이 사용하는 물건에 는 간단한 배경설명이 따른다.

19세기 메스칼레로아파치들에 의해 행해진듯한 사춘기예식을 표현한 한 삽화는 그림 에 의한 설명을 암시하듯 또는 인디언교육형태에 대한 있음직한 토론의 시발점을 연 상하는 듯 쇠가죽위에 재현되었다.

학생들과 교사들을 위해 쓰여진 자료들은 고리를 이용한 책자를 모아 놓는다. 그 안 에는 학생들을 위한 현대 인디언 생활에 대한 보고서나 인터뷰 내용 뿐만 아니라 선 정된 시와 동화와 소설이 있으며, 인디언놀이에 대한 놀이지침서와 배역놀이에 대한 제안이 들어있다.

여기서 행해지는 연극들은 학생들이 미대륙 원주민과 백인의 두가지 인종으로 분장하 여 그당시 인물들의 태도와 입장을 재현할 수 있게 한다. 이 연극들의 주요 내용인 청교도들의 도착, 영토매입과 획득, 무역 그리고 바다표범 사냥에 대한 펼수적인 지 침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제공된 자료의 활용에 대한 교훈적인지침
  • 제시되는 다양한 단원과 학과에 대한 내용
  • 미술관 전시품의 안내사본
  • 영화, 슬라이드 자료에 대여회사 및 도서관의 주소록
  • 주제별 토의 내용을 담은 도서목록표
  • 자료, 영화목록표
  • 모사품 제작에 필요한 자료를 얻을 수 있는 관계기관의 주소록
  • 개관시간 등이 들어 있는 미술관 방문에 대한 실질적인 안내서
    (커다란 조석척을 포함하여 모든 자료들은 여러개의 내부 칸막이와 주머니가 달린 가죽장식이 있는 린네르백에 들어 있다)

릭스미술관은 종합기획안을 내놓았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 미술관은 몇년동안 국가의 자문기관으로 일해왔다. 전국으로부터 예술과 역사 에 대한 질문사항들이 우리에게 보내진다. 이들의 대부분은 미술관 방문 또는 학급회 의를 준비하는 사람들, 혹은 12세에서 18세가량의 과제물을 정리하고 있는 중,고교생 들로부터 온 것이다.

"대개의 경우 "혈거인(穴居人)에서 우주인 시대까지의 예술"에 못지 않게 교통과 운송 수단의 역사, 중세시대 혹은 렘브란트와 같은 특수한 주제에 대한 정보를 원하고 있 다. 이러한 목적으로 우리 미술관은 60여가지의 다른 주제들로 엮은 (이 숫자는 계속 늘어가고 있다) 신축성 있는 정보자료 종합안을 준비하였다.

이 자료들은 매년 그러한 정보를 원하는 30,000명 가량의 학생들에게 무료로 배부된 다. 미술관 밖으로 확산되는 프로젝트를 묘사한 그 종할기획안은 아주 유용한 자료로 써 미술관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일요일을 무의미하게 지내는 것 보다는 다른 목 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우리에게 이것은 당연한 일이며, 특히 미술관과 관련이 있 을 때 학교 어린이들에게 그것은 뉴스가 된다)

미술관은 오브제를 수집하며 이 오브제는 항상 미술관학의 중심부문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오브제가 수집, 전시되는 이유나 그 오브제의 순수한 특성(자연스러 움)이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에게 광범위한 시각을 제공해 준다고는 할 수 없다. 때로 학생과 교사 모두는 미술관과 미술관을 교과서에 필요한 삽화를 제공하는 기관 정도로 활용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그들은 대체로 미술관 오브제들을 정보원으로써 적절하게 활용하질 않는다.

종합기획안의 한 목표는 미술관이 끊임없이 정보를 전달하는 정보전달자로써 미술관 오브제들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우리는 교과서 내용에 실체감을 부여하 도록 노력한다.

결국, "표준적인 중세풍의 성(城)"이나 "표준적인 바로크 그림"과 같은 것은 없을 것 이고, 모든 미술관 오브제들이 교과서는 단지 표준적인 전문용어만을 말하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다. 종합기획안에 포함된 교재와 장서표들은 미술관안에 있건 그밖의 다 른 곳에 있건 가능하면 오브제들로 부터 떨어질려고 한다.

종합기획안의 봉투는 내부와 표면에 정보를 전달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표면에는 다 른 미술관의 활동내용과 종합기획안의 화제가 열거되고 있으며 내부에는 보고서를 작 성하는 단계적인 지침이 제시되어있다. 교재는 다른 미술관들, 도서관 사서, 중,고등 학교 교사, 심리학자 및 디자이넌들의 협조하에 제작되었다.

네덜란드의 하그스에 있는 게멘테미술관은 어린이들을 위한 하나의 잡지를 발간한다. 교사들도 이루어진 연구팀은 소수단체를 위한 특별자금으로 보조를 받으며 1년에 3번 발행되는 이 잡지를 편집한다. 그 잡지는 지역잡지를 통해 모든 가정에 배포되고 또 한 각학교에도 배부된다.

그 잡지는 그들 집 안팎의 관찰,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부모님과의 면담, 또한 가 정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 등을 통하여 풀 수 있는 어린이들의 과제를 싣고 있다. 공 화당과 구역별 도서관도 숙제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장소이다.

그 잡지는 정해진 순에 따라 어린이 스스로 마무리해야 할 미완성의 만화, 숙제, 한 페이지를 차지한 놀이들과 이야기들을 싣는다. 때로는 비데오테이프도 잡지제작의 준 비에 쓰이곤 한다.

대개의 경우 이러한 제작물의 양과 질은 자금사정의 여부에 따라 좌우된다. 한편 그 잡지는 여러 각도에서 식습관을 다루었고 미술관은 하나의 역사적인 영화를 제작하였다. 몇명의 기고가들은 미술관에서 보내온 전시품들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때때로 이들 전시품들은 각각의 독특한 환경에 잘 조화될 수 있는 방법으로 구성되었 다. 예를 들면 그 전시회는 여러방법으로 실행 될 수 있다는 개념에 더욱 치중한 것 으로 기술되었다.

디트로이트미술협회는 단체 혹은 개인별 미술관 관람을 장려하는 어떤 학교전시회의 예를 보여주고 있으며, 그곳의 소장품은 의의있고 수준높은 예술성을 감상하는 즐거 움을 줌으로써 일반대중의 인식을 높여 주었다.

학교들 사이에서 활용되어 지도륵 배려한 "르네상스, 이타리아 예술의 승리"는 미슬 관의 주단위 봉사 프로그램으로써 가장 최근에 제작된 순회전시회이다. 그 전시회는 12가지의 포스터와 판넬 그리고 교사들의 안내지침으로 구성되었다.

각 판넬은 르네상스예술의 독특한 면을 보여준다. (인본주의 : 새로운 철학 : 예술후원 자 : 신화의 촬용 : 새로운 미술 기법 등‥‥) 각 판넬은 판넬주의와 내용을 담은 간단한 설명과 함께 4-5개의 천연색 미술품의 완전한 칼라복제본을 포함한다.

그 판넬들은 책속의 삽화 (보티첼리 도나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 엘로 등의 작품)를 통해서 교사와 학생에게 친숙한 걸작품들과 우리의 광범위한 수집 대상인 이탈리아 르네상스시대의 훌륭한 작품들을 함께 보여준다. 이러한 방법으로 유명한 작품들의 독창성은 이곳 미시간의 디트로이트미술관 관람객에게 접하기 쉬운 견본들과 서로 연관 지을 수 있다.

교내 전시회의 가치는 교사들이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필요한 열정과 풍부한 자료에 따라 좌우된다. 우리는 비록 교사들의 열정과 지식이 매우 풍부하다 하더라도 미술사 와 미술기법에 대한 그들의 지식정도는 매우 낮거나 전혀 없는 것으로 가정한다.

각 교내전시회는 교사들의 안내지침자료와 함께 순회 전시된다. 이는 교사들이 미리 또는 다른 곳에서 보충자료 및 학급활동의 안내자료로 전시회를 연구할 수 있도록 전 시회내용을 담고 있는 교재와 삽화를 구비하고 있다. 비록 그러한 전시회의 제작에 많은 비용이 소모된다 하더라도 투자한 만픔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