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속류의 보존관리
금속을 이용한 조각이나 공예미술품의 재질을 분석해 보면 금이나 은, 동, 철및 비
철합금이 주성분이며 작품의 표면처리 방법도 도금이나 도장, 박(箔)등의 기법을 사용하며
이러한 방법들은 점차 다양화 되고 있는게 현재외 추세다.
조각이나 공예분야로 분류해
볼 수 있는 금속미술품은 재질의 성질상 광선이나 온도, 습도 등에 비교적 다른 미술
품들과는 달리 영향을 크게 받지는 않는다. 그러나 대기중의 염분(鹽分)이나 아황산가스,
습기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금속 재료의 특징이다. 금속작품의 보관중 일어나는
훼손문제를 분석해보면 크게 오염물질로 인한 부식과 주물 등의 초기 작품 제작시 일
어나는 불순물 흡입으로 인한 기포나 균열현상이다.
균열현상은 금속을 녹이는 용융노
안에서 공기입자간 불규칙하게 형성되기 때문이다. 불규칙하게 형성된 공기입자는 작품의
조직상태를 불균일하게 만들어 외부에서 강한 충격이나 열등의 피해를 입었을 때 쉽게
균열현상을 일으키게 한다. 야외에 설치된 금속작품은 눈이나 비등에 의한 수분의 피해와
공장의 매연이나 자동차의 배기가스에서 유출되는 아황산가스에 의한 훼손이 크다.
눈
이나 비는 금속류 중에서도 철류에 가장 심한 피해를 입힌다. 철의 표면은 공기중의
산소나 수분과 결합하여 산화현상을 일으키는데 이때는 주로 붉거나 검은 빛의 녹을
형성시킨다. 즉, 공기중의 수분과 산소는 철의 입자와 반응하여 산화현상을 일으키는데
비교적 곧기와 접촉이 많은 표면층은 붉은녹(FOOH(Goethite))이 진행되고 공기의 공
급량이 적은 내부층은 검은녹(Fe₃O₄(Masnetite))이 생성된다. 검은녹은 금속의 조직을
안전성있게 보호하는 역할도 하지만 환경이 변하면 붉은녹으로 변하여 균열과
박락현상을 일으킨다.
이러한 녹의 발생을 방지하려면 도금이나 도장등과 표면처리 방법을 활용하여야 찬다.
금속류중 우리가 흔히 비철금속이라 부르는 청동과 황동은 구리에 주석과 아연을 흔합한
것이다. 황동은 청도보다 가볍고 색깔도 훨씬 맑고 경쾌하게 느껴진다. 이런 비철금속
작품은 실내에서는 외기의 영향을 적게 받으므로 상태가 양호하나 외부에 노출될때는
산소나 질소, 일산화탄소, 암모니아가스나 아황산가스등의 오염성분에 피해를 입는다.
공기중의 산소나 아황산가스는 금속의 표면에 검고 푸른 녹을 형성 시키거나 구멍이
뚫리는 부식 현상을 일으킨다. 부식의 형태는 매화무늬 형태로 나타나는데 이런 훼손
현상은 초기에 발견하여 조치해 주는게 좋다. 금속류의 부식은 구리 혼합물중 불순물과
탄화염이나 황산염등이 주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비철금속의 표면에 형성되는 녹중
검은 녹은 같은 부식현상 이면서도 푸른녹에 비해 작품표면을 보호하는 보호피막 역할을
한다는 특이한 사실도 있다. 크게 분류해 볼수 있는 금속작품의 보존관리 방법으로는
금속 표면에 같은 종류의 금속용액을 도금하는 방법과 페인트나 기타 유성도료와수지
계열의 표면 방청제를 도포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부분적으로 피해를 입은 금속의
표면에는 마이크로 왁스나 인크라락, 니스등의 수지성 방청제를 입히면 효과적이다.
실내에서는 작품의 규모가 작을 경우 실리카겔등의 조습제가 들어있는 특수상자에 보
관하여 외기로부터의 피해를 방지해 줄수도 있다. |